[피플IS]”20개↑ 300억원↑” 송중기 '광고의 후예'

송중기(31)는 '광고의 후예'였다.
송중기가 데뷔 이후 최고의 광고 계약과 최고 몸값을 받으며 '광고 킹'으로 떠올랐다.
그의 '광고 킹' 자리는 진작에 예견됐다. 지난 2월 '태양의 후예' 첫방송 이후 광고 제안은 물 밀듯이 들어왔고 하루가 멀다하고 도장을 찍었다. 그렇게 해서 계약한 국내 광고가 15편, 중화권 광고가 6편이다. '태후' 신드롬을 타고 겹치지 않는 광고군에서는 몽땅 계약한 셈이다. '더이상 찍을 게 없다'는 말이 우스갯소리가 아니었다.
몸값도 상상 이상이다. 1년 계약 기준 한 편당 10억원에 이른다. 현재 국내 광고 시장에 '원 톱'이라 손꼽히는 인물이 전지현·수지 정도. 송중기는 두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남자 배우로서는 업계 최고 대우를 받고 있다. 계약을 돈으로 계산했을 때 무려 300억원에 가깝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