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쏴~”
음료업계가 여름 성수기 공략을 앞두고 TV 광고 옷 갈아입기에 나섰다.
올여름에도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시즐(sizzle) 광고’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음료업계는 ‘소리로 전하는 맛’에 승부를 걸고 있다.
시즐(sizzle)이란 ‘(기름에 굽거나 튀기는 음식이) 지글지글 하는 소리를 내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광고계에선 식음료의 식감을 당장 먹고 싶은 기분이 들도록 잘 표현해내는 것을 말한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28일 “시즐 광고는 제품을 맛있게 표현하며 미각을 자극하는 한편 신선한 원재료 및 제품의 완성 과정을 보여줘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전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 코카콜라, 특유의 ‘짜릿함과 시원함’을 전하는 여름 대표 광고
코카콜라는 해마다 TV 광고를 통해 시즐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7년 동안 유지해온 ‘행복을 여세요’ 캠페인에서 본연의 맛을 강조하는 ‘이 맛, 이 느낌!’ 마케팅 캠페인으로 전환해 제작했다.
광고 시작부터 얼음을 가득 채운 유리잔에 코카콜라가 쏟아진다. 톡톡 쏘는 탄산 거품이 차오르며 짜릿함을 전한다. 기분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소리까지 더해져 당장 마시고 싶게 만든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푹푹 찌는 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여름에 TV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지고 즐거워지길 기대하며 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설빙, 생 한라봉의 달콤함과 생 자몽의 상큼함 표현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새롭게 출시한 음료 '열매한잔'의 TV 광고를 내놓았다.
달콤한 한라봉과 상큼한 자몽의 만남을 자극적으로 표현했다. 과일을 직접 반으로 잘라 단면을 보여주고, 스퀴저(Squeezer)로 직접 짜는 모습까지 이어진다.
넘치는 과즙을 소리로 담아 싱싱함도 전하고 있다. 시원한 얼음 잔에 음료가 차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콤달콤하고 신선한 과일 음료의 특성을 잘 나타냈다.
◆ 엔제리너스, 부드러운 거품과 화려한 풍미를 담다.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스타일리쉬 커피 ‘아메리치노’의 풍미를 표현하는 광고를 선보였다.
엔제리너스는 흘러내리는 거품, 원두의 모습 등 시즐을 활용해 진한 여운을 주는 아메리치노의 매력을 '트리플 임팩트'라는 메시지로 담아냈다.
광고 모델인 배우 조인성이 커피의 깊은 풍미에 감탄하는 소리도 강조했다. 업계에선 “마치 맥주 광고 같다. 맛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 하이트 맥주, 꿀꺽꿀꺽~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 보여줘
하이트진로는 ‘원샷엔 하이트’ 광고 편에서 알코올 도수 4.3도의 ‘올 뉴 하이트’가 선사하는 부드러운 목넘김의 ‘넘어가는 맛’을 얘기했다.
“넌 맥주를 무슨 맛으로 마셔?”라며 친구가 묻는다. 광고 속 배우 송중기는 “이 넘어가는 맛에 마신다”며 ‘꿀꺽꿀꺽’ 넘기는 소리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기존 맥주 광고가 단순히 맥주를 마시는 장면 등을 돋보이게 한 것과 달리, 소리로 ‘넘어가는 맛’을 강조했다. 탄산 거품와 함께 시원하게 소용돌이치는 모습을 통해 제품의 특성도 나타냈다.
음료업계가 여름 성수기 공략을 앞두고 TV 광고 옷 갈아입기에 나섰다.
올여름에도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시즐(sizzle) 광고’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음료업계는 ‘소리로 전하는 맛’에 승부를 걸고 있다.
시즐(sizzle)이란 ‘(기름에 굽거나 튀기는 음식이) 지글지글 하는 소리를 내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광고계에선 식음료의 식감을 당장 먹고 싶은 기분이 들도록 잘 표현해내는 것을 말한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28일 “시즐 광고는 제품을 맛있게 표현하며 미각을 자극하는 한편 신선한 원재료 및 제품의 완성 과정을 보여줘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전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해마다 TV 광고를 통해 시즐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7년 동안 유지해온 ‘행복을 여세요’ 캠페인에서 본연의 맛을 강조하는 ‘이 맛, 이 느낌!’ 마케팅 캠페인으로 전환해 제작했다.
광고 시작부터 얼음을 가득 채운 유리잔에 코카콜라가 쏟아진다. 톡톡 쏘는 탄산 거품이 차오르며 짜릿함을 전한다. 기분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소리까지 더해져 당장 마시고 싶게 만든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푹푹 찌는 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여름에 TV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지고 즐거워지길 기대하며 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새롭게 출시한 음료 '열매한잔'의 TV 광고를 내놓았다.
달콤한 한라봉과 상큼한 자몽의 만남을 자극적으로 표현했다. 과일을 직접 반으로 잘라 단면을 보여주고, 스퀴저(Squeezer)로 직접 짜는 모습까지 이어진다.
넘치는 과즙을 소리로 담아 싱싱함도 전하고 있다. 시원한 얼음 잔에 음료가 차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콤달콤하고 신선한 과일 음료의 특성을 잘 나타냈다.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스타일리쉬 커피 ‘아메리치노’의 풍미를 표현하는 광고를 선보였다.
엔제리너스는 흘러내리는 거품, 원두의 모습 등 시즐을 활용해 진한 여운을 주는 아메리치노의 매력을 '트리플 임팩트'라는 메시지로 담아냈다.
광고 모델인 배우 조인성이 커피의 깊은 풍미에 감탄하는 소리도 강조했다. 업계에선 “마치 맥주 광고 같다. 맛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원샷엔 하이트’ 광고 편에서 알코올 도수 4.3도의 ‘올 뉴 하이트’가 선사하는 부드러운 목넘김의 ‘넘어가는 맛’을 얘기했다.
“넌 맥주를 무슨 맛으로 마셔?”라며 친구가 묻는다. 광고 속 배우 송중기는 “이 넘어가는 맛에 마신다”며 ‘꿀꺽꿀꺽’ 넘기는 소리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기존 맥주 광고가 단순히 맥주를 마시는 장면 등을 돋보이게 한 것과 달리, 소리로 ‘넘어가는 맛’을 강조했다. 탄산 거품와 함께 시원하게 소용돌이치는 모습을 통해 제품의 특성도 나타냈다.
이번 여름엔 어떤 광고가 나올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