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2011년 졸음운전 예방 포스터를 발표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만큼 파급력이 컸던 공익 광고 포스터였다.
졸음 운전 방지나 금연 등의 캠페인들은 보통 잔인함을 보임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우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포스터는 그와 달리 나에게
공감을 일으키면서 강렬하게 인상을 남겼다.
졸릴 때 눈이 감기는 불변의 모습을 보인 것이
공감을 가져오면서 내 상황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상황이라고 생각하니
충격이 더 크게 다가왔다.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에게 둔해질 수 있는 공포소구가
이렇게 바뀌어 전달받으니 머리를 띵하고 맞은 느낌이었다.
예전에 봤지만 아직까지도 여운이 큰 포스터기에
[내가 본 광고] 콘텐츠에서 소개하기 아주 알맞는 광고라고 판단해 이렇게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