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MT 다녀와서 이 광고를 보고
아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연기자 같지 않은, 정말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같은
두 어르신이 나오시는 게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닿기도 하고
(대화 자체도 굉장히 일상적이죠. )
말 그대로 "오래된 연인", 긴장이나 배려가 사라질 법한 관계에서 그려지는
작은 배려와 관심, 그리고 사랑이 정말 감동적이었고
특별하지 않은
일상적인 상황에서 감동을 뽑아내는 광고네요.
광고는 분명 주체의 판매촉진이나, 주체의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이기는 하지만
요즘은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하나의 문학이랄까.
인간의 감성을 파고 들고, 그렇게 함으로써 좀 더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에 대해 공감하게 하는 - 광고는 새로운 문학,
인 것 같아요
그치만 광고주가 바꾸라면 바꿔야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