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전문기업 ‘윤 선생’은 ‘Who Am I’라는 광고 캠페인으로 ‘2018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에서 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해당 캠페인으로 제작된 영상 속에서 학부모들은 원어민 아이의 유창한 영어스피치를 본 후 자녀와 비교하여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발음이 훌륭하다며 칭찬했던 원어민 아이의 목소리가 알고 보니 바로 자신의 아이임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Who am I’ 캠페인은 원어민의 발음만이 무조건 유창하다는 편견을 깨워주는 동시에 자신의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며 과소평가했던 많은 학부모들에게 반성하는 계기를 만들어줍니다.
학습효과만을 강조하는 기존의 다소 뻔한 광고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자녀의 교육이 잘 되고 있는가’와 같은 실제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을 고민을 잘 파악하여 공감하고, 함께 나누며 소통하고자 한 것이 이번 캠페인의 성공요인이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