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합리적 사용을.." 신용카드 업계가 신용카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금융당국
의 제제가 강화됨에 따라 자정 캠페인을 잇따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TV 및 신문 광고의 CF 모델을
통해 합리적인 신용카드 사용 등을 알리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LG카드는 최근 신용카드의 올바른 사용을 권장하는 공익성 TV 광고를 제작, 3일과 4일에 한차례씩
방영했다. LG카드측은 “이번 공익성 광고는 기존 광고와 병행해 전개하는 것으로 앞으로 소비자 반
응을 살핀 후 공익성 광고의 비중을 높일 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카드의 공익성 광고에는 그동안 LG카드 모델로 이름을 날린 영화배우 이영애와 배용준이 나란히
출연, 무절제한 카드사용을 억제해야 한다는 멘트를 내보낸다. 가방 매장에서 가방을 사려던 이영애
는 “갖고는 싶지만 꼭 필요한지..”라면서 한번 더 검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옷 매장을 방문한 배용준
은 옷을 사려다 말고 “욕심은 나지만 갚을 수는 있는지...”라면서 결제 능력에 걸맞은 합리적 소비를
강조한다.
<디지털타임스 2002-06-06 기사 중 일부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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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만해도 “많이 쓰기”를 권장하던 카드광고가 갑자기 캠페인성 광고로 변한 데에 시청자
들의 반응들은 분분한 것 같아요.
특히, LG카드의 이전광고는 다양한 취미생활에 바쁜 이영애를 모델로 여유롭고 풍요로운 문화생활
을 누리라는 메세지로 고객들을 유혹했었죠. 그런데 현재의 광고에서의 이영애와 배용준의 모습은
이전과는 다른 소비형태를 권장하고 있어 간혹 당황스럽더라구요.
이 광고를 보고 카드시장의 무질서를 잡아줄 때쯤에 시의적절하게 나왔다고 혹평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반면 이중적인 광고형태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에요.
저는 이 광고가 시장의 흐름이나 사회적 이슈를 끌어들여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대에 대해....
그리고 다른 카드광고들보다 먼저 선수를 쳐서 캠페인성 전략에 선봉한 것에 대해서는 일단은 박수를
치고 싶네요. 뒤이어 타 카드광고 회사들이 엘지카드 광고의 영향을 받아 흐름을 바꾸고 있는 추세를
봐도 역시 업계1위다운 전략이라는 것에는 부정하고 싶지않구요.
하지만 시청자가 아닌 고객의 입장으로서는 아껴쓰고 합리적으로 소비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 자체가
회사의 본심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기에...좀 속보였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에요.
LG카드회사는 이번 광고를 통해 기업이미지를 한층 높이려는 의도였겠지만, 일관된 태도를 보여주지
않음으로서 오히려 이중적인 이미지를 낳았다는게 제 생각이거든요.
이영애가 이전광고에서 누린 여유로운 삶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강했기에 지금에 와서 능력만큼 합리
적으로 소비하라고 하는 애기는 더이상 매력적으로 들리지 않던데...
차라리 새 컨셉이니만큼 새 모델로 광고를 했었다면 광고를 보는 시각이 조금 달라졌지 않았을까요?
^^;
http://www.lgad.co.kr/sub/creative/board/2002_tv_05/14.htm
유리 07/22[02:24]여전히 삼성카드는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더라구. 정우성솨 고소영의 모습에서.부정적인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반대로 엘지카드의 지금까지의 신귀족적인 모습(지금까지 구매욕을 자극하던 그 하나마저도.)도 호응이 가지 않고.가식적인 느낌으로 이중으로 마이너스였다는 생각..-_- 그리고 갚을 수있는지 라고 말을 하는 둘은..집이 넉넉하여 충분히 살 수있는 사람들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열심히 일해서 번돈으로 갚는 우
유리 07/22[02:26]리(일반적 타겟이지 않을까?-_-;)로 하여금 고깝다(?)는 느낌도 들게 한것같아.-.- (삐뚠 성격-_-;;)
[60초 광고] 신용카드 바르게 씁시다^^*-LG카드
[60초광고] 산소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