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면 포스코로~~

(1) 포스코 기업 이미지 광고

포스코 기업이미지 광고는 고급스런 이미지와
국제적인 느낌..우리나라 기업 아닌것 같은 느낌...으로 유명하죠^^
(실로 그들은 우리나라 아이들을 광고에 출연 시키지 않죠^^)
이 일련의 시리즈의 컨셉은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로써 철의 인류공헌을
말하고 있습니다

NFO코리아에서 조사한 결과 포스코 광고는
그 광고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포스코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구여
일관성있고 고급스런 기업이미지 형성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알고보니..세계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클리오 광고제 동상을 받았더군요




포항제철소가 그 로고와 사호를 바꾸고
삼성동에 최첨단의 세련된 포스코 빌딩을 세우고
로비에서 금남새의 음악회를 개최하며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등 여러 설치 미술작품들
(얼마전 폐기된 고철이냐 예술작품이냐로
큰 논쟁을 불러일으킨 어느 유명한 외국작가의 거대한 금속 조형물등..)
을 설치하여 문화공간의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나

광양 제철소에 백운아트홀을 오픈하고
중국 푸둥지구에 포스플라자라는 포항광장을
건립한 것등...

그 회사 자체를 대장간...무식한 노동, 고철의 이미지 보다
인간적이고 미래, 세계 지향적이며 문화적인 이미지로
전환하려는 방침의 일환으로 광고가 쓰인듯 합니다^^

지금까지 そ絹?기업이미지 광고에는
8가지가 있는데요...



1. 티벳 실타래 축구편
...."세상을 하나되게한 언어-축구"
푸른산과 노란 흙먼지 빨간 티벳의 승복이
어울린 멋진 영상의 광고입니다..멀리 포탈라궁과 만년설이 보이구요
푸른 새털구름과 풀어진 실타래를 다시감는 골키퍼..
스틸버스가 축구공을 싣고 옵니다

2.아프가니스탄의 깡통축구
..."작은 축구공 하나가 세상을 만나게 합니다"
뿌연 흙먼지와 만년설
치마같은 의상과 막대로 만든 골대
깡통을 헤딩하고서 머릴 문지르는 아이와
군용트럭에 실려오는 축구공

*****1,2번은 같은 배경음악이 나와요..1994년 미국의 터너 네트워크 TV에서 방영된 시리즈물의 사운드 트랙으로 제작된 'Music for the Native Americans'의 앨범에 실린 'Mahk Jchi(심장고동소리처럼 들리는 드럼 연주곡)'을 사용하여 티벳과 미국 원주민의 하나되는 문화, 종주국은 영국이지만 인류가 하나되는 축구라는 의미를 나타냈네요
이국적인 느낌을 매우 잘 살린거 같아요



3. 철이 없다면
...아마도 가장 먼저 푸싱된 광고일듯...
"철이 없다면 우리 사는 세상은 멈춰 버릴지도 모릅니다"
Yuki Kuramoto의 피아노가 깔리고 바닷가 배경에 낚싯대를 들고
자전거를 타는 할배와 손자..놀이공원의 기구를 타는 아이들
철봉을 타는 아이들, 차타고 가는 가족...
하지만 이 모든 장면에는 철이 들어간 부분이 없죠^^
자동차의 경우 바퀴만 굴러가구여..

4. 탄생
........"철은 따뜻한 생명의 시작입니다. 체온이 있는 철"
두부장사가 지나가는 이른 새벽의 골목
어느집에서 아니가 태어나고 탯줄을 끊는 메스...
아이와 산모가 보이네요.



5.첼로
......아마도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광고일듯...
"이순간 첼로줄은 더이상 철이 아닙니다.
네가닥 철이만든 감동의 세상"
푸른 장대한 들판과 강이 흐르는 언덕에..
중저음으로 깔리는 첼로 음악...
재즈 그룹 salta cello 의 음악입니다..
광고의 연주자는 "우지연"첼리스트
철난간을 만지며 달리는 아이들과
고풍스런 성당의 결혼식 장면 하늘을 날으는 녹색 풍선..



6.나침반
......."세상어디서라도 어떤길을 만나더라도
이 작은 철조각이 길이되고 친구가 됩니다"
울창한 숲속에 온 아이들
햇살을 쬐고 푹신한 이끼에 눕기도 하구
갈대밭을 건너 나침반을 보며
멋진 폭포를 찾아갑니다..
adiemus의 Hymn이 배경음악으로 나와요



7. 기차..
......"기다림도 만남도 철이있어 가능합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난민촌에서 촬영했고
세인트 필립스 보이즈 콰이어의 angel voice음반의
수록곡이죠..
판잣집과 흑인 여인에게 어부바한 아기..
손가락을 빠는 판자틈새의 아기..남자아이들은
맨발의 축구를하고 목발짚은 소년도 있습니다
마을로 들어오는 기파에는 "글로벌케어"회원인
의사 박용순씨가 타고 있고 곧 진료가 시작되요
하얀 진료소의 커튼과 대비되게
나란히 앉은 까만 흑인 아이들의 깊고
우울한 눈동자가 참으로 마음에 와닿네요

8.점자제판기
........"손끝에서 마음까지 보이지 않는 세상도
철이 있어 만날 수 있습니다.."
어느 눈먼 소녀가 프룻을 배워 친구들과 발표회를 갖기까지의
스토리를 갖고있습니다..악보를
점자로 읽어서 플룻을 배우는 까만 머리 소녀는
사실 진짜 장애인은 아니구여 동공 고정 렌즈를 끼고 촬영했답니다^^
바하의 플룻음악 "예수 우리의 소망과 기쁨 되시니"가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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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스고 개발-->포스코 건설의 아파트 "the #" 광고

이광고는 "웰콤"의 작품으로
"파티의 주인공이기보다 인생의 주인공이고픈 당신, 당신을 위한 집을 짓겠습니다"
"1 캐럿 다이아보다 1g 햇살이 소중하다"
등의 카피를 넣은 신세대 아파트 광고에요..
그 컨셉은 "내 삶의 반올림"이구요

그런데 이광고를 주목해야 할 이유는 요즘
뜨고 있는...광고의 주류를 탔다는 것이죠^^

바로 ""BOBOS""를 노린 광고입니다..
bobos란 bohemian과 bourgeois의 합성어로
일뿐아닌 나만의 세계를 아끼는 20~40대의 사회인을
말합니다..그사람들은여
경제기반이 갖추어져있구 사회인정을 받았지만
획일화를 거부허고 차별화를 중시하고 개성을 원하는
것이 특징이죠^^
요즘들어 우행하는 스니커즈...또한 보보스를 노린 상품입니다..
구두와 운동화의 결합이죠

보보스를 노린 광고에는
삼성카드(제일기획)..고급양복에 자전거를 타는, 베이스를 퉁기는 정우성
"성공보다 중요한건 행복이라나요..."
대우증권(오리콤)..."자산관리는 플랜마스터에 맡기시고 인생에 투자하십시오"
예작 y-shirts(코레콤)....상류만이 입는 와이셔츠..고급화 전략
KTF(제일기획)......"청바지는 넥타이 보다 우월하다"
여성용 DRAMA(웰콤).....
LG카드...
등입니다..


이상...5월18일 프리모 60초 광고입니다^^

경용 () 05/21[19:11]
la musique: mahk jchi
#세진 05/21[22:16]
와 준비 되게 많이 했겠다.. good이다 good!
금진영 05/21[22:30]
그러게...
유정이 05/22[10:20]
동근이쥐!!!앙드레 용을 허술하게 보면 않되요~~~
유정이 05/22[10:22]
instill광고두 포스코 광고랑 굉장히 비슷하게 만든걸 보면
포스코광고가 소비자들 뿐만아니라 경쟁사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응갱 05/24[03:25]
와아~ 경용이 정리 굉장히 열씸히 했네 ^^ 60초 광고 때도 준비 넘 열씸해와서 놀랐는데^^ 난 포스코가 포항제철인게 가장 놀라웠어-_-;;
응갱 05/24[03:26]
개인적으론 철이 없다면 시리즈 들이 참 좋았는데 우리 생활에서 철이 그렇게 가까이 있는지 몰랐었지.. 포항제철이란 기업이 의외로 가까이에 있다는걸 느낄수 있었어 ^^
진규 05/25[21:29]
...보보스...솔직히 말해서 우리 나라 사회에서 보보스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 몇이나 될까? 도대테 그들의 기준은 어떻게 정해야 하는 것인가? 30대 중반 이하, 연봉 1억이상 ? 이 정도면 보보스의 기준이 되는가? 보보스가 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보보스를 타킷으로 한다는 것은 연예인을 바라보면서 감정이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나 통용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명씨 06/03[20:46]
보보스 이미지를 차용하는건 실제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 라이프 스타일에 반감이 있는건 아니니까
(단지 도달하고 싶지만 도달하지 못하는 자신의 능력 탓이지)
전반적으로 먹히는거 아닌가요?
하쿠호도 제일, 다른 광고는 못만들면서 포스코 하나는 정말 끝내주게 이끌고 나갑니다
캠페인이란 이런 것이다를 여실히 보여주는 광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