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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불매운동이 판치는 이판국에... 감히 맥도날드 광고가 좋다라고 말합니다.. ;;;

예전부터 롯데리아, KFC, 맥도날드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 달마다 월례행사인것처럼 할인된 자기네 제품 광고가 주를 이루었다.

그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목숨 걸지 마세요. 맥도날드 후렌치후라이가 단돈 오백원!'

바로 맥도날드 2월에 집행됐던 이 광고. 는 우선 재미있다.

유머러스한 광고가 그렇지 않은 광고보다 훨씬 쉽게 사람들의 주의를 끌어들이고 소구력이 있다는 것은 광고의 기본에 속한다고 한다.

다른 패스트푸드점의 광고도 재미있게 만들어졌다. 하지만.

롯데리아(리브샌드편)는 몸으로 웃기는 억지스런 코메디 같고,

KFC(트위스터킹 천사백원편)은 말장난 수준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그에 반해 맥도날드는 빛나는 아이디어와 재밌는 상황설정으로 우리를 웃음짓게 만들고 있다.

먹을 때는 탁자는 필수지만 바닥은 선택이다. (-_-;;;)

그 선택의 바닥에서, 머리가 벗겨지시고 점잖고 지긋하신 사장님이 감자튀김 하나를 주어가며 행여 머라도 묻었을까바 후후~ 불어가는 모습이나,

그 어려운 자리까지 가서 뺄쭘히 하나라도 먹어보려는 직원이나,

자기꺼 뺏어먹는다는 것 마냥 째려보는 모습이나,

너무 재밌고 언제봐도 지루하지 않는 것 같다.

광고를 계속 반복해서 보다보면 지루하기 마련인데 말이다.

그리고 그 카피.

'목숨걸지 마세요! 맥도날드에서는 후렌치후라이가 단돈 오백원!'

이 맨트는 단지 자기네 제품의 가격이 내렸다는 것만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점잖은 분들까지도) 후렌치후라이에 목숨을 걸고 있다,

맥도날드 후렌치후라이에는 목숨 걸만한 맛 등 무언가가 있다,

더 나아가 맥도날드 브랜드에는 목숨걸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은근히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

이상~ 끝

캄사 ㅠ.ㅠ ;;;



218.51.65.30 유리 03/08[10:33]
언제 구박했다고~^^ 호호~^^ 귀여운 현정이~*^^* -.ㅡ+
61.84.41.116 응갱^^" 03/08[14:16]
맥도날드의 할인행사 광고는 정말로 최강이야!! 갠적으로 후렌치후라이 단돈 500원 광고는 전에 신하균이 나온게 더 웃겼던 것 같아 ㅋㅋ
218.51.50.89 띵지 03/08[22:00]
맞아.. 할인광고는 맥도날드가 젤 좋고, 롯데리아도-_-머 이번꺼는 재미있었어. 그거 옐로카드 씹어 먹는거

218.52.88.151 보람 03/21[17:18]
맥도날드 SP 광고 따라갈 자 누구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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