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13 00:22

011의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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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다. 7월엔 이동통신분야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이 되었다.

SK의 독점 규제가 풀린다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히 6월 30일 12시를 기해 49.9%의 MS를 지켜낸 SK는 독점규제가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7월의 절반이 가도록 이렇다할 광고나 대규모 프로모션이 없었다.

이런 생각을 하기가 무섭게

드디어 011의 새로운 광고가 등장하였다..

지면 (신문) 광고 인데 특이하게도 페이지를 넘기면 연결된느 2장의 광고를 준비하였다.

첫 번째 장에는 1명의 여자와 2명의 남자가 꽃을 들고 뒤돌아서 있는 비쥬얼을 배경으로

"새삼스레.. 011의 가슴이 두근거립니다"라는 카피가 놓인회색톤의 차분한 톤의 광고가 실려있다.

다음장에는 그 사람들이 꽃을 들고 앞으로 돌아선 비쥬얼을 배경으로

"벅찬 가슴으로...011이 고객 곁으로 달려갑니다"라는 헤드카피와

다시 고객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바디카피가 있다..


과연..011이이다.

기존의 "꼭 011이 아니어도 좋습니다"등의 거만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이 있는 광고에서..

거만함을 뺀 겸손한 자세와 더불어 계속 유지해온 부드러운 느낌으로 돌아온 011의 노련함이 돋보인다.

카피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이동통신시장의 확실한 1위 기업으로 자리하고자

자신을 최대한 낮추고 소비자를 받들어 모심으로서, 고객의 기대 심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이는 향후 IMT-2000으로 이동통신 사업이 움직일 상황마저 고려해 놓은 것으로 보이는데,

확실한 1위기업으로 자리 잡은 후 011을 파워 브랜드 화 시킨 후(물론 지금도 충분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그 여세를 몰아 IMT-2000에서도 1위 파워브랜드를 유지하겠다는 모습이 엿보인다.

사족으로 이러한 011의 후광을 017은 친구편을 통해 업으려는 것 같다.

211.190.85.6 admedian (inyeon3@hanmir.com) 07/14[12:37]
SKT관계자들로는 공격적인 마케팅이 아니라 정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규제기간동안 SKT기업 PR을 집중적으로 해왔기에, 이미 할만한(?) 공격은 미리 끝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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