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연아!
김연아의 전화에 전화가 폭주했다. 패션브랜드 쿠아가 8월 30일부터 공개한 액트버타이징(actvertising)이 개설 이틀 만에 2만명이 넘는 접속 수를 기록했다. 쿠아는 예상보다 많은 접속에 서버를 확장해 김연아의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쿠아는 발신자의 전화 접속 수를 하루 3회로 제한하는 조치까지 취했다.
쿠아가 마이크로 사이트인 ‘yuna.co.kr’의 오픈과 함께 국내 최초로 액트버타이징 서비스를 선보였다. 액트버타이징이란 영어의 액티브(active)와 애드버티이징(advertising)을 합친 신조어다. 소비자가 참여해 완성시키는 일종의 쌍방향 광고다.
쿠아에 따르면 당초 예상한 콜 수보다 접속자가 몰리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쿠아 측은 “김연아 선수와 일대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 재미를 느낀 것 같다. 조만간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웹 기반의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9/6,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