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6 19:42

VVIP마케팅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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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고객이 왕"
2006-07-10 | 출처 : 중앙일보 | 조회수 : 148




0.1%의 마음을 잡아라-.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은 요즘 이른바 'VVIP 마케팅'에 한창이다. 구매력이 뛰어난 10~15명 내외의 극소수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귀족 마케팅이다.

방법은 이렇다. 고가의 새 화장품 출시를 앞둔 회사들은 론칭 2~3주 전쯤, 고객 선별에 들어간다. 자사 VIP고객이나 프라이빗뱅킹 VIP, 특급 호텔 멤버십 회원, 수입 자동차 고객 등이 대상이다. 이들 중에서도 까다로운 선별 요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고른다. 고객이 브랜드를 택하는 게 아니라 브랜드가 고객을 선별하는 셈이다.

고객 선택이 끝나면 특급호텔 스위트룸을 빌려두고 초대장을 보낸다. 새 화장품을 먼저 써볼 기회를 줄 테니 와서 체험해보라는 내용이다. 근사한 외제 승용차나 모범택시를 이용해 고객을 호텔까지 모셔간다.

호텔 스위트룸에 도착하면 고객 1명당 직원 1명씩 붙어 1대1 마케팅을 한다.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피부.메이크업 컨설팅도 해준다. 행사 중간 중간에 간식을 제공하거나 아예 몇 십만 원하는 풀코스 식사를 대접하기도 한다.

선물도 빠뜨리지 않는다. 샘플 세트를 주는 게 보통이지만 상황에 따라 값비싼 화장품 세트를 무료로 주기도 한다. 지난해 말 한 화장품 회사는 260만 원짜리 에센스 세트를 참석 고객에 선물로 안겨주기도 했다. SKⅡ는 지난달 30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연 바자회에 VIP고객을 초청해 이 회사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30~70%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했다.

이 같은 이벤트에 초대되는 고객은 극히 제한된다. 15명 내외가 대부분이고 많아봐야 20~30명 정도다. 상품을 팔아 매출을 올리기 위한 게 아니라 이미지를 팔기 위한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행사 때 몇 개 팔아 이익을 내기 위한 게 아니다. 가격에 상관없이 자신을 위해 얼마든지 투자할 의사가 있는 소수를 우리 고객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이지만 그 효과는 무시 못 할 정도라고 업계는 소개한다. 초대되는 회원들은 저마다 각계각층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들이어서 구전만으로도 의외의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정수량 상품의 경우 15명 내외의 고객을 모아두고 하는 설명회만으로도 출시 2~3일 만에 매진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체의 광고.마케팅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VVIP 마케팅은 설화수.후 등 국내 고가 브랜드를 비롯해 샤넬.드라메르.SKⅡ.겔랑.랑콤.에스티로더.크리스챤디올 등 해외 명품 회사들이 주도 하고 있다. 주로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하는 고가 상품의 출시를 앞두고 한다.

이들 화장품 회사는 VVIP 고객을 위한 커뮤니티 형태의 클럽.뷰티클래스 등도 운영하고 있다. 역시 인원은 많지 않다. 10~20명 정도의 소그룹을 짜서 뷰티.문화 강좌 등을 정기적으로 열어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클럽'을 운영 중이다. 음악.미술.섬유.공예 등 각 분야 명사들로 이루어진 모임이다. 론칭 행사나 여러 가지 이벤트에 초대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이 전시회.연주회 등을 열 때 회사 측이 후원도 해준다.

샤넬은 '에꼴 드 프레씨지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VIP회원을 초대해 스킨케어.메이크업 등을 해주는 뷰티클래스 프로그램이다. 참석 고객에는 화장품 선물도 준다.

크리스챤 디올은 VVIP고객 모임인 '플래티넘 클럽'을 운영 하고 있다. 뷰티클래스.론칭행사 초대 등을 비롯해 한정수량 상품 출시 시 예약 우선권을 준다. 사전 예약을 통해 가까운 디올 매장에서 스킨케어.메이크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랑콤은 새 화장품 출시 전 프리미엄 뷰티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VVIP 고객에 신상품을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명품주택 VVIP 마케팅 활발

[헤럴드경제 2006-06-29 14:11]  

업계 초우량고객 타깃
주택 분양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초우량 고객)` 마케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는 고가의 부동산을 팔기 위한 전략으로 고소득층은 중산층에 비해 불황에 둔감하다는 점 때문에 분양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중순 분양할 서울 광진구 광장동 `GS광장자이` 아파트 홍보를 위해 연간 구매액이 3000만원이 넘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MVG(Most Valuable Guest)140여명을 초청해 최근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GS건설 안재원 분양소장은 "분양 평수가 47~92평형으로 대형이고, 분양가가 평당 2000만~2800만원에 달해 지역 주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분양시장이 침체됐지만 부자들은 지갑을 연다는 것도 VVIP 마케팅을 선택한 이유"라고 말했다.

중구 정동에 15억~40억원짜리 고급 실버주택 `정동 상림원`을 분양중인 경향신문사는과거 정동에 있었던 배재고, 경기여고, 이화여고 출신의 정계인사와 최고경영자, 은행PB고객 등을 선별해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같은 고가 실버주택인 종로구 평창동의 `수페 갤러리` 역시 부촌인 평창동, 성북동등의 노년층을 상대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시행사 리앤리에셋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파크센터` 오피스텔을 홍보를위해 30일 코오롱 BMW 강남지점 쇼룸에서 VVIP고객을 초청해 런칭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전문직 종사자, 대기업 임원, 탤런트, 영화배우, 영화감독, BMW 고객 등 각 분야의 고소득자 400여명이 초대됐다.

도시미학I&D 김한옥 대표는 "부자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미술 전시회 초청등 문화행사도 계획중"이라며 "앞으로 건설회사들이 불황 타개를 위해 VVIP 마케팅을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m.com)









VVIP마케팅이 뭔가요!!!
VVIP는 최고로 중요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영어 베리 베리 임포턴트 피플(Very Very Important People)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마케팅 실례로는 최상류층 고객만을 겨냥한 백화점의 명품관 및 특별룸 운영, 전용 쇼핑 도우미 제도 활용, 유명 골프선수와의 라운딩 기회 제공, 해외여행 특전제도, 고객 방문을 통한 맞춤 옷 서비스, 고객 개개인이 원하는 색조 화장품 개발, 몇몇 고객만을 위한 패션쇼 개최, 최상류층 전용카드 출시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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