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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앨리스에 가다'


21sm 기획단 입니다:^D



다들 중간고사는 잘 봤나요??
중간고사 보기 바로 직전 수업시간이면
시험에 나올 만한 문제들을 콕콕 찍어주시는 마음씨 좋은 교수님들 있잖아요~
맘씨 좋기론 우리 21sm도 유명하거든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중간고사를 마치고 드디어! 이제 막 광고제 회의에 들어가는 컬리지인들을 위해,
'김철수, 앨리스에 가다'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팁을 전해주려고 합니다!


 



이미 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이번 광고제의 테마는 바로 '김철수, 앨리스에 가다' 입니다.


너무나 평범하고도 일반적인 우리를 대표하는 대명사로 '김철수'를,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상한 상황이 펼쳐지는 이상한 나라'앨리스'로 설정하여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리고 큰 테마 아래, '사라지다, 늘어나다, 바뀌다' 의 세 가지 소주제를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기던 (빈부격차P/이성연애Y/육지A/사계절S)사라지다.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기던 (배우자A/아침-점심-저녁 3끼 식사S/가시거리Y/휴일P)늘어나다.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기던 (낮과 밤P/역할S/미의 기준A/국영수와 예체능의 중요도Y)바뀌다.


 


 


즉,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 12가지의 이상한 상황들이 주어집니다.


주어진 상황을 바탕으로 광고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특징적인 모습을 담아,


OOO(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기업)의 광고를 제작하면 됩니다.


 


 


그래도 감이 잘 오지 않는다구요??


 


소주제 중, '사라지다/늘어나다'의 경우,


우리 입장에서는 조금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찾아보면 실제로 그와 같은 상황이 존재하는 곳이 있습니다.


 


[빈부격차]는 자본주의와 반대의 이념 하에 살고 있는 나라


[이성연애]는 동성 간의 결혼을 허용하여 동성연애에 대한 제도적 선입견을 버린 네덜란드와 같은 나라 


[육지]는 땅이 아닌 물 위에 가옥을 짓고 사는 태국과 같은 나라


[사계절]은 극지방으로 가면 겨울이라는 한 가지 계절만이, 적도지방으로 가면 여름이라는 한 가지 계절만이 존재하는 나라


 


[배우자]는 일부다처제도를 허용하는 이슬람 국가 혹은 일처다부제도를 허용하는 인도지방과 티베트와 같은 나라


[아침/점심/저녁 3끼 식사]는 하루에 5끼 식사를 기본으로 하는 스페인 혹은 이탈리아와 같은 나라


[가시거리]는 시력이 뛰어나게 좋다는 몽골인들 


[휴일]은 공휴일의 일 수가 가장 많은 몰타와 같은 나라


 


따라서 이에 대한 간단한 자료들을 가지고


 


(사라지다-빈부격차를 예로 든다면)


'[빈부격차]가 사라진 사회는 어떤 특징을 보일까? -> 지금 우리 사회와 비교하면 이런 점에서 이상하구나, 이런 특징을 활용해서 부각시키면 재밌을 것 같은데? -> 그렇다면 이 같은 상황에 효과적으로 광고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기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 -> 그럼 이 상황에서는 이와 같은 특징을 부각시켜서 OOO을 광고하는 제작물을 만들어야겠다.' 의 단계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반짝반짝 재치있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여기서 잠깐!


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기업을 정할 시, 전제는 원래의 기본적인 속성을 바꾸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라지다-육지-크루즈를 예로 든다면)


'[육지]가 사라진 사회는 어떤 특징을 보일까? -> 육지가 사라지면, 아예 수상에서 생활할 수도 있겠고 수중에서 생활할 수도 있겠네! 그 중에 수상에서 생활하는 걸 가정해보면? -> 지금까지 크루즈는 럭셔리 여행의 대표적인 아이콘이었지만, 이제 수상에서 생활하는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회니까 크루즈를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화해서 광고하자!' 라는 식의 발상은 기존 크루즈의 교통수단 및 여행장소라는 속성을 완전히 바꾸어 생활공간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기획단의 의도와는 맞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에서 바라보았을 때, 광고하는 대상의 속성이 지금 우리 사회에서도 이해될 수 있는 속성이어야 합니다.


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기업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여 소구하는 것은 좋지만, 위에 예시에서와 같이 우리 사회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속성을 만들어내는 것은 의도에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광고제를 보러 온 관객들이 작품을 보았을 때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던 것과는 다른 이상한 상황 속에서 OOO(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기업)을 광고하니까 기발하고 재미있네.' 정도의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광고제를 보기 전에는 '김철수는 뭐고, 앨리스는 뭐야?' 라는 무관심에서 시작한다면, 광고제를 보면서 '아 저런 상황을 관점을 다르게 보면 이상한 상황이 당연한 상황이 될 수도 있구나', '저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은 것이 기획단의 의도랍니다:-D


 


그리고, 미현이와 수진이가 이끄는 40대 홍보뷰의 부지런한 스폰서십 관련 활동의 결과(홍보뷰짱!!!)


TVCF, 화이트, 케라시스, DHC, 잇츠스킨, 동서식품, 빙그레의 스폰을 받아 이번 광고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화이트/DHC/동서식품/빙그레는 직접 광고해보는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팀 당 3개의 작품 중 한 가지 작품은 해당 제품을 광고하면 되겠습니다.


 


[안티] 지정 브랜드 - DHC


사라지다 - 육지 / 늘어나다 - 배우자 / 바뀌다 - 미의 기준


[프리모] 지정 브랜드 - 화이트


사라지다 - 빈부격차 / 늘어나다 - 휴일 / 바뀌다 - 낮과 밤


[샵] 지정 브랜드 - 빙그레


사라지다 - 사계절 / 늘어나다 - 아침점심저녁 3끼 식사 / 바뀌다 - 역할 (바뀌는 역할은 샵팀 재량)


[옛] 지정 제품 - 동서식품 맥스웰하우스 블루엣 마일드


사라지다 - 이성연애 / 늘어나다 - 가시거리 / 바뀌다 - 국영수와 예체능의 중요도


 


작품형식


; 팀 당 3개의 작품 중 한 가지는 BTL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한 작품을 내주면 됩니다.


인쇄 작품은 A1 594x841 (mm) 사이즈 이내, 설치 작품은 가로X세로 100X100 (cm) 이내 사이즈이며, 높이의 제한은 없습니다.


단, 영상 작품 및 설치 작품의 전기 사용 여부는 미리미리 기획단에게 말해주세요. (설치를 위한 준비가 필요해요!)


 


 


>>


드디어 오는 29일!!


기존과 애인회가 하나로 뭉치는 체육대회 날, 이번 광고제의 포스터가 공개됩니다!!


이번주 안으로 포스터 부착 명단이 발표 될 예정이오니, 컬리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광고제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29일에 포스터와 함께 만나요!!


 


* 웹AD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0-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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