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F 베스트 가족 여러분 ^^
대학생 연합 광고 동아리 애드컬리지 입니다. ^^
한 낮에는 약간씩 땀도 나는게, 어느 덧 봄이 오려나 봅니다. ^^
봄이 오는 속도가 하루에 얼마나 될까요? 그런 것을 따지면 재미없긴 하지만 제주도에서 평양까지
꽃이 피는 일수로 예측하건데, 하루에 20Km 씩 봄이 온다고 하네요~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마음 속에는 봄이 왔나요? ^____________^;
오랜만에 찾아왔지만 염치 없게도 퀴즈 부터 내볼까 합니다. ^^;
다음 중 "공포 소구" 광고는 무엇일까요? (각각의 제목을 클릭하면 광고가 보입니다.)
①OK캐쉬백 소지섭-전지현 편
②빨간펜 이덕화 편
③공익광고-금연 이기찬 外 편
④유령감자 - 엘리베이터 편
⑤SK텔레콤 - 주차하세요 편
힌트를 드리자면 소구라는 것은 영어로 Appeal 이란 단어와 같습니다.
한글로 풀이해 말하자면 "소구란 표적수용자를 공감시키기 위해 행하는 호소" 입니다.
좀 더 쉽게 풀어 볼까요? 우선 표적 수용자란 뭔지 알아 봅시다. ^^
이전의 글에서 이야기 했듯이 광고라는 것은 감독님이 뚝딱! 카피라이터가 뚝딱!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철저한 분석과 계획하에 수립된 전략하에서 만들어집니다.
광고의 방영시간 역시 그런 계획하에 이루어 집니다. 어린이 로보트 광고가 언제 나오는지 생각해
보신다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왜 그런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표적 수용자란 광고를 방영했을 때 그 광고를 접했으면 하는 집단이나 개인을 말합니다.
즉, 로보트 광고의 경우 6시 만화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나가는 까닭은 그 광고의 표적수용자가
그 만화를 시청 하는 어린이이기 때문입니다. 로보트를 사달라고 조르는 주체는 어린아이니까요.
이제 표적 수용자의 의미가 이해가 되시나요?
그럼, "그들에게 공감시키는 호소" 란 무슨 뜻일까요?
가장 이해하기 쉬운 소구의 예로 '유머소구' 라는 것이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말한다면 유머러스한 광고로 공감을 호소한다는 것이 되겠죠. 예를 생각해 보세요.
오노스러운(?) 예이긴 하지만 맥도날드 사장실 편 어떠세요?
재미있죠? 사장의 후렌치후라이를 슬쩍할려다 걸리는 사원이라는 설정이 말이죠.
그 유쾌한 광고를 보며 우리는 참 재미있다, 하고 웃으며 나도 모르게 [지금 맥도날드에선
후렌치후라이가 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라는 메시지를 기억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새 웃음를 통해 그 메시지에 공감(또는 기억)하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기존의 맥도날드의 즐거운 이미지나 패스트 푸드업이란 젊은 이미지등을 고려할 때
후렌치 후라이가 500원이라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공감(또는 기억) 시킬 수 있는 호소법으로
유머러스한 호소법만한 게 없는 것이고 그것이 곧 유머 소구인 것입니다.
(공감을 꼭 agree의 의미로만 이해하려 한다면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어떠세요. 소구라는 것의 의미를 어느 정도 이해하셨나요?
감 잡으셨다면, 한 번 맞추어 보세요. 공포소구라는 것은 어떤 것이지?
정답 쓰러 가기~ 클릭!!
크라이첵 () 03/12[12:52]
투표 마니마니해 얘들아~ ^^;;
응갱 03/14[01:10]
오원택 이런 글 쓰는 널 보면 너가 안 같아 -_-
인영 03/22[12:39]
오~ 조아
현정이5 03/23[23:40]
오오.. 친절두하셔라~ 어린이두 잘 알아듣겠는걸~ ^^ ;;;
크라이첵 03/25[11:13]
알아 들으시겠어요? 현정 어린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