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는 건강음료광고를 가지고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최강희가 나오는 류 광고죠 (귀엽네영)
이 광고 어떤 것 같아요?
(좋아요~)
이 광고를 왜 좋다고 생각했냐면, 브랜드 이름과 광고 컨셉, 모델, 제품의 특징이 유기적으로 잘 조합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예쁜 연예인들이 나와서 몸매 자랑, 먹으면 예뻐진다 이런 식이 아니라 제품의 특징(혈액순환을 도와서 붓기를 빼주고, 그렇게 해서 예뻐진다)을 쏙쏙 잘 담아내고, 그래서 메시지를 잘 인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면이 좋다, 보완해야할 면이 있다, 라고 생각하는 거 있나요? 없나요...
대한 한의사 협회 인증 획득이라는 말 때문에 더 신뢰가 가기도 했구요.
말 듣고 보니까 광고의 여러 요소가 잘 조화된 것 같지 않나요>
그리고 나름대로 분석해보았는데, 차 음료 광고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 것 같아요/
제품의 특성을 광고 속에 많이 담아내는 거랑, 광고의 이미지 -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생성하고, 광고 속에 담아내는 - 이렇게 두 가지 종류의 광고가 있어요.
후자 쪽으로는 전지현이 나오는 17차 광고가 있어요. 전지현이 메인으로 등장시킴으로써 세련되고 섹시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제품에 부여하고 있죠.
처음에는 빅모델에 업혀간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전지현을 보면 17차가 생각나고, 전지현 덕분에 세련된 이미지로 고정시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면이라고 할 수 있죠)
이 광고에서 캐치한 점 있으면 말해주세요
(박새샘 : 안할래여..... 가 아니라 저는, 끝이나중간 쯤에 보면 새로나온 17차와 기존 17차를 교환을 하는데, 그 장면을 보니까 새로 나온 17차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새로 나온 17차를 받아들일 수 있는거죠)
우연이라는 광고랑 비교를 하면서 보세요. 17차. 같은 경우는, 광고가 우회적이고 은유적이예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고 새로운 상황이 나옴으로써 새 제품이 나왔다는 걸 우회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광고를 보면, 매우 노골적입니다. 17차와 매우 다른 느낌이 나죠. (우연) 이 광고가 담고 있는 골자 메시지가 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권순정 : 나이를 어리게 먹는 차, 회춘!!)
맞아요, 이 광고의 중심은 회춘이예요.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는 거죠.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잘못된 광고 쪽에 속하는 것 같아요. 이 제품의 특징을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았는데요,
...이런저런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우연이라는 브랜드를 좋게 보았어요. 따뜻하고 분위기 있는 브랜드라서 좋게 보았는데요, 저 같으면 남자와 여자의 에피소드를 엮어서 스타일리쉬하게 광고를 이끌어갔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먼저 인공첨가물이 없는 자연 음료라는 점을 내세우고, 그 다음으로 회춘, 항노화 기능을 시리즈로 내세우지 않았을까 해요. 그런데 제품도 유명 브랜드가 아니고, 잘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우연이라는 브랜드를 널리 활성화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좀 잘못된 광고가 아닌가 생각해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신생 브랜드이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상태에서 광고를 내보낸다면 어떻게 할지 생각있으신가요>
(정민형 : 타겟을 20대 여성으로 잡아도, 그것을 좀 더 세분화해서 20대 초반과 후반, 이런식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광고를 보면 28살이 이 제품을 먹어서 20살이 되자는 건가, 아니면 20살부터 먹어서 28살때까지 이 얼굴을 유지하자는 건지 애매해요. 그래서 광고의 메시지 자체가 많이 애매한 것 같아요.)
(변계현 : 카피가 너무 애매모호해서 소비자들이 메시지를 명확하게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아요)
Marketing
음료 마케팅은 대부분 여성 고객이 타겟이예요. 그래서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에서 음료를 많이 나누어 준대요. 그리고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여대생을 대상으로 테스팅을 실시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여대생들이 감성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그러한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서 노력한대요. 제품마다 다양한 병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도 제품의 특성을 만들고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죠.
또한, 피서지가 명동 거리 등 많은 곳에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구요.
블랙빈테라티의 경우에는, TV광고와 홈페이지를 연결시켰어요. 지금 블랙빈에서 진행하고 있는 게, 요일별 방송과 상황을 제시하는 거예요. 그래서 소비자들이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제품 인지도와 좋은 이미지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딴지를 담으로써 제품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기프티콘을 받으면 기분도 좋고 하니까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구요. 이렇게 여러 가지 매체 - 인터넷 등등을 이용해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가 아닌가 싶어요.
톡 플 애드는 애드컬리지가 함께 만들어가고, 애드컬리지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갑니다.
동아리 사람들과 함께 보고 싶은 광고가 있으면 쪽지 보내주세요~ 그러면 제가 보고 알아봐서 다같이 나눠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할게요. 많이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짝짝짝짝짝짝짝 ‘y')/
tvcf\
류. 17차. 인연 광고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