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본광고 - [상큼이은경!!] 마이크로소프트 MSN의 샤워편

양민아 허물벗고 MSN로 남아

영화 매트릭스 팀의 특수촬영기법 등 최첨단 기법 활용 영상을 통해 메시지 확실하게 전달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생활 속의 포탈사이트 MSN은 여자아이(모델명 전재영)의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사람들의 맘을 푸근하게 만들어주었던 『육아편』에 이어 최근 가장 CF계의 신데렐라로 각광받는 양민아를 모델로 『샤워편』을 제작.방송하고 있다.

약간은 사이버적이면서 컬트적인 분위기 속에서 뚱뚱한 여자(모델 박춘성)가 샤워를 하기 위해 수건을 두르고 나타난다.

샤워를 하면서 흘러내리는 물과 함께 살갗이 흘러내리면서 볼품없던 모델은 이내 날씬하고 매력적인 여자(모델 양민아)로 변하면서 "쓸데없는 사이트는 다 버렸다. MSN 하나면 돼"라는 메시지가 흐른다.

1차 육아편이 MSN을 생활 속의 인터넷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젊은 아버지의 독백을 메시지로 처리하면서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인간미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보는 사람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지도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시장 후발주자의 상황에서는 MSN 사이트를 알리는 데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2차 CF는 MSN 사이트 실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메시지 전달에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현재 국내 140여 개의 각 분야 인기 사이트들을 망라하여 정리해 놓은 MSN의 컨텐츠 부분을 부각시켜 "알짜 사이트들이 다 모였다."라는 기본 컨셉트를 토대로 "필요없는 사이트는 버리고 알짜만 남겨 놓았다. 이제 MSN 하나면 충분하다."라는 메시지를 전개하였다. 여기에 뚱뚱한 모델의 살갗이 흘러내리며 날씬한 양민아로 변하는 특수효과를 통한 비주얼을 뒷받침하면서 메시지 전달에 힘을 더했다.

제작에 앞서 특수효과를 더욱 빛내기 위한 모델케스팅에 고심하던 제작진은 박춘성(20세)씨와 양민아(18세ㆍ고등학교 2년 재학중)씨를 캐스팅하고는 안도를 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박춘성씨가 '전설의 고향'에 단역으로 출연하는 등 드라마와 일부 CF에 단역으로 몇 차례 얼굴을 내민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었다면, 양민아씨는 이동통신 광고를 통해 최근 CF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르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대비되는 모델이었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번 촬영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살이 흘러내리는 것을 연출하기 위한 특수 분장 준비와 찰흙을 부으며 흘러내리는 장면의 특수촬영이었다. 간단하게 보이는 이 장면을 위해 이틀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하루는 변하기 전 뚱뚱한 여자 모델인 박춘성과 변환 후 양민아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서 서로 똑같은 위치에서 똑같은 포즈로 움직여야만 했다.

2일차 촬영은 컴퓨터그래픽(CG)작업의 기본이 되는 특수분장 촬영과 샤워씬을 찍었다. 특수분장촬영은 박춘성의 얼굴과 팔뚝을 석고로 떠서 사람의 살갖과 거의 유사한 특수재질로 만든 모형틀을 동원했다. 이 모형틀은 열을 가했을 때 마치 녹아서 흘러내리듯한 시각적 효과를 볼 수 있어 쉬리, 자귀모 등 국내영화에서도 선보인바 있다. 여기에 살이 흘러내리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모델의 살 표면에 아교를 섞은 찰흙을 부어 흘러내리는 것은 2-3시간 동안 촬영했다.

촬영 후 CG작업은 영화 매트릭스,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의 특수효과 작업은 진행했던 호주의 Animal Rogic과 Unreal이라는 특수효과 프로덕션에서 진행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합성작업에서 가장 초점이었던 것은 자연스런 살갖이 흘러내리는 효과였다.

제작기간 내내 소비자에게 너무 엽기적으로 보여지지 않기 위한 끊임없는 줄다리기의 연속이었고, 그 결과 CF의 사전심의에서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이번 촬영에는 등속촬영기법(Motion Controller)과 몰핑기법이 사용되었다. 등속촬영기법은 여러 이미지를 한 화면에 합성할 때 쓰는 기법으로 박춘성과 양민아, 그리고 특수분장 마네팅을 똑같은 움직임과 속도로 촬영해 CF의 핵심화면인 사람의 살이 흘러내리면서 변하는 장면을 만들어 내는데 사용됐다. 몰핑은 이미지 변환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마무리 작업으로 등속촬영기법을 통해 찍은 필름을 Flame이란 장비로 합성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 영화 매트릭스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Animal Rogic과 Unreal이 참가했다.

■ A E : 이선복 ☎ 3777 - 2271

■ 감 독 : 이두환

■ 모 델 : 양민아 / 박춘성

■ C G : Animal Rogic, Unreal

■ 제 작 : 비프로덕션

자료제공: LG애드 PR 2팀 류효일 대리 (3777- 2543)

컴터 그래픽이 디게디게 신기.....^^

◈ 인호 ─ 맨처음에 나온 여자가 불쌍해....ㅡㅡ; 슬림워터 씬처럼 욕먹진 않겠지?
◈ ever ─ 하하~ 엄청난 상상력이다~ ㅡㅡ; 넘 신기해~^^
◈ 깜장별 ─ 구랴,,,씬 만큼은..아녀....
◈ 깜장별 ─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
◈ 양우석 ─ 아!~저아이디어.아쉬운데..쩝..저런거 좋아하는구냐~근데 양민아.왜그랬어.^
◈ 승원 ─ 지금 양민아야? 신민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