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010317 가톨릭대 웹진] AD.College와의 인터뷰

        [ 30호 ] 애드컬리지(AD. college)와 인터뷰
  


향정신성 마약(?)에 중독된 대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오후에 모

여 사고를 친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 현장을 잡기위해 웹진기자

들은 그들의 아지트인 한양대학교를 습격했다. 그들이 다함께 투

여하고 있었던 마약은 다름이 아닌 '광고'. 자신들이 매우 심각

하게 중독되었음을 당당하게 고백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

다.


AD. college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990년도에 만들어진 저희 adcollege는 11년째 '광고를 통한 인

간관계의 증진'이란 모토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4팀으로 나눠

져있는데요, 각 팀별로 맹렬히 활동중입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한양대에 모여서 스터디를 하며, 계절별 엠티와 일일호프를 여

는 것과 같은 수익사업도 합니다. 그리고 광고회사에서 연락이

오면 프리젠테이션을 제작, 발표하고 있구요, 각 기업의 모니터

요원으로서도 활동중입니다. 하반기에는 1년동안의 활동을 모아

광고제를 열고 있습니다. 작년같은 경우 "신통한 매체"(새롭게

통한다.)는 주제아래 광고제를 열었습니다. 또, 광고주를 섭외해

서 4대동 경쟁P.T도 하곤합니다. 이번엔 2등을 했죠. ^^;; 기

획, 광고시안까지 저희들이 모두 짜죠.. 이 밖에도 수많은 행사

와 이벤트들로 늘 활기넘치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저희동아리

는 들어오시게 되면 광고에 대해서 기초부터 가르쳐드리고요, 나

중엔 체계적으로 공부를하게 되요.매번 공모전에도 빠지지 않고

참가 또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주 토요일의 모임때마다 스터

디를 해요. 스터디는 2번씩 하는데요 전체 스터디와 팀 스터

디...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어서 하고 있죠. ^^


연합동아리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다양한 경험과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또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죠.. 광고 동아리이지만 전공은

다 다르답니다. 전공외에 이런것들을 통해 언젠간 자신의 경험

에 도움이 되죠. 또한 선배님들과 동기들간의 교류또한 다양해지

고요..늘 활기차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또 장점이겠죠.회원만 600

여명인 우리 동아리는 실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원은 100명가

량 되고요...늘 신선하고 up되어 있는 분위기가 또한 좋은점이

죠. 저희는 활동규모도 상당히 큰 편이예요. 각종 회사에서의 스

폰액수와 대회상금등으로 회비는 운영되고 있습니다.


연합동아리에서 활동 하시면서 힘든점이 있으시다면요?


학생이라는 문제와 또한 빼먹을 수 없는 문제는 어는 동아리에

서나 마찬가지로 재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설적인

문제가 또한 있구요, 체력적으로도 힘들때가 있어요. 우선 광고

는 우리가 만드는 것입니다. 많은 개성들로 인하여 의견충돌도

잦지만 나중엔 다 잘 화합되어 멋진 하나의 광고로 새로 태어나

게 되죠. 에피소드를 하나 말씀드리자면 저희 선배님이 광고주

가 되어 있으셨던 그러한 일도 있었죠..^^


이번에도 역시 신입생들을 선발하려는 계획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신입생들 선발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돌아오는 3월 10일 토요일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이

있습니다. 전형은 그 다음주인 17일이구요. 이번 전형의 테마

는 "광고" 입니다. 광고에 대해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또 시야

를 넓히고 싶은 분들은 들어오세요..인간대 인간으로 만나는 기

회입니다. 광고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


광고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마디로 표현드리자면 "중독" 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광고에 중독되고 사람들에 중독되는 것이지요. 보이는 결과물에

대해 매력을 갖고 결과물에 대한 욕심을 갖는것..이러한 것들 모

두 광고에 미치게 하는 하나의 요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광고

라는 것은 혼자서는 할 수없는 작업이죠. 많이 싸우고 타투지만

그 중에서도 하나의 커뮤티케이션을 형성할 수 있는 그러한 점

역시 광고에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자신의 아이디어가 인

쇄물이나 매체를 통해 나올때 ...그 느낌이란..말로 표현하기 힘

들정도이지요..또한 광고에 대해 알게 되면될수록 그 환상이 깨

지게 마련이만 그환상이 깨지고 난 후에 광고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것이 또 다른이유의 매력이라면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

니다. 저희들은 저희 동아리를 두고 향정신성 동아리라는 말을

합니다. 그만큼 동아리에 대해 애착이 쌓여가고 또한 애정이 생

긴다는 뜻인데요..이번에 들어오실 00, 01학번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부탁드립니다.


기자들이 만나본 애드컬리지는 정말 광고를 사랑하고 아끼는 대

학생들이 만나 광고를 통해 인간관계를 증진하는 멋진 연합동아

리로서 존재하고 있었다. 정말 매력적인 이 광고동아리를 들어가

고 싶다면 이곳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를 한번 방문해 보기 바란

다. 또한 애드컬리지는 윈엠프로 인터넷 방송도 하고 있는 중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