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4월 09일자 신문 19면에 게재되었습니다.>
기획력·창의력 높아야..광고담당 업무 잘한다

기업의 광고담당자,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일과 직업생활은 어떻게 다를까.
이들의 하루일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8일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광고 직업인 1317명을 대상으로 '일과 직업생활'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봤다.
출근시간은 평균 오전 8시30분, 퇴근시간은 평균 오후 6시55분이다. 일주일 평균 야근횟수가 3회 정도, 야근할 때는 평균 3시간 이상 추가 근무를 하니, 일주일에 세 번쯤은 밤 10시께가 돼야 퇴근을 한다. 업무강도가 절대 낮지 않은 분야다. 업무 시간 중에는 브레인스토밍이나 아이디어회의 등 회의 시간이 많은 편이다. 하루 평균 회의 시간은 2시간여에 이른다. 외근은 일주일에 평균 2회 정도다.
기업의 광고담당자와 광고대행사의 광고기획자(AE)는 어떤 일을 할까?
기업 광고담당자의 업무 중에는 기획안 작성(57.1%)이 주를 이룬다. 이 외에는 자료수집(25.4%)이나 아이디어 고민(23.8%)의 비중이 높다.
광고대행사의 광고기획자 업무도 유사하나 기업의 광고담당자보다 기획안 작성(44.4%) 비중은 낮고 대신 자료 수집(38.5%)이나 아이디어 고민(25.6%)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는 담당하는 업무 역할의 비중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업의 광고담당자가 광고 집행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린다면, 광고대행사의 광고기획자는 세부적인 활동이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휘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 같은 결과는 광고담당자에게 중요한 업무역량을 묻는 조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기업 광고담당자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업무역량으로 '기획력'이 응답률 58.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창의력(49.2%) 자료 분석력(25.4%)순으로 높았다. 반면 광고대행사의 광고기획자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업무역량으로는 '창의력'이 응답률 57.3%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기획력(44.4%), 자료 분석력(19.7%)순이었다.
yccho@fnnews.com
<파이낸셜뉴스, 4/8>
기획력·창의력 높아야..광고담당 업무 잘한다

기업의 광고담당자,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일과 직업생활은 어떻게 다를까.
이들의 하루일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8일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광고 직업인 1317명을 대상으로 '일과 직업생활'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봤다.
출근시간은 평균 오전 8시30분, 퇴근시간은 평균 오후 6시55분이다. 일주일 평균 야근횟수가 3회 정도, 야근할 때는 평균 3시간 이상 추가 근무를 하니, 일주일에 세 번쯤은 밤 10시께가 돼야 퇴근을 한다. 업무강도가 절대 낮지 않은 분야다. 업무 시간 중에는 브레인스토밍이나 아이디어회의 등 회의 시간이 많은 편이다. 하루 평균 회의 시간은 2시간여에 이른다. 외근은 일주일에 평균 2회 정도다.
기업의 광고담당자와 광고대행사의 광고기획자(AE)는 어떤 일을 할까?
기업 광고담당자의 업무 중에는 기획안 작성(57.1%)이 주를 이룬다. 이 외에는 자료수집(25.4%)이나 아이디어 고민(23.8%)의 비중이 높다.
광고대행사의 광고기획자 업무도 유사하나 기업의 광고담당자보다 기획안 작성(44.4%) 비중은 낮고 대신 자료 수집(38.5%)이나 아이디어 고민(25.6%)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는 담당하는 업무 역할의 비중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업의 광고담당자가 광고 집행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린다면, 광고대행사의 광고기획자는 세부적인 활동이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휘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 같은 결과는 광고담당자에게 중요한 업무역량을 묻는 조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기업 광고담당자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업무역량으로 '기획력'이 응답률 58.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창의력(49.2%) 자료 분석력(25.4%)순으로 높았다. 반면 광고대행사의 광고기획자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업무역량으로는 '창의력'이 응답률 57.3%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기획력(44.4%), 자료 분석력(19.7%)순이었다.
yccho@fnnews.com
<파이낸셜뉴스,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