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치솟는 대학 등록금이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장학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이원창)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7층 광고공사 대회의실에서 ‘2011 KOBACO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총 2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는 코바코 광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125명의 대학생에게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광고전문인력을 조기 양성키 위해 코바코가 지난 2007년부터 국내 광고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온 사업이다.
이번 지원 규모는 지난해 1억8천만원(90명)에서 올해 2억5천만원(125명)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기초생활 수급자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36명을 우선 선정했다. 장학생의 65%인 83명은 지역 소재 대학생이다.
코바코는 “앞으로 미래 광고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국내 광고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광고진흥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8/22,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