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란트라'광고, 세계적 평가 사이트서 호평
올해 들어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여 상반기 글로벌 판매 5위를 차지한 현대기아차[000270]가 광고물에서도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전세계 광고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호주법인이 제작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TV 광고는 '베스트애즈온티비닷컴'(Bestadsontv.com)의 8월 첫째주 최우수 TV 광고로 뽑혔다.
베스트애즈온티비닷컴은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광고 평가 전문 사이트로, 광고계 저명 인사들이 한 주간 전 세계에서 제작·집행된 광고물 중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오고 있다.
현대차 호주법인이 제작한 엘란트라 TV 광고는 로봇에 의해 정교하게 분해된 엘란트라 속에서 더욱 작아진 엘란트라가 등장하는 장면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당신이 큰 차(big car)에 기대하는 모든 것들이 엘란트라에 담겨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뛰어난 스타일과 성능, 중형차급의 넓은 내부 공간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간략한 표현을 통해 함축적으로 녹여낸 점이 심사위원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6월말 호주에 엘란트라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 최우수 광고 선정을 계기로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호주에서 올 상반기 총 4만2천978대를 판매했으며 특히 4월과 5월에는 2개월 연속으로 승용차 점유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기아차 미국법인이 제작한 쏘울 TV 광고도 지난 4월 마케팅 조사기관 닐슨사가 선정하는 자동차 부문 올해의 광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닐슨사 광고상은 매년 뉴욕 오토쇼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기아차는 지난해 햄스터를 등장시킨 쏘울 TV 광고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데 이어 올해 경쾌한 힙합리듬에 맞춰 햄스터가 쏘울을 소개하는 광고로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번 광고는 지난달 에피상 시상식에서도 신규 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에피상은 북미지역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 평가 기관인 '에피 월드와이드'가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평균 시청률이 40%을 넘고 시청자 1억 명이 넘는 북미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미국 슈퍼볼 결승전에 광고를 선보여 막대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본 것이 올해 판매 신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2009년부터 슈퍼볼 시즌에 맞춰 광고를 집행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열린 슈퍼볼 중계방송에도 엘란트라,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부각시킨 30초 분량의 광고 3편을 방영했다.
기아차도 올해 슈퍼볼에서 60초짜리 K5 광고를 내보내며 2년 연속으로 광고를 선보였다.

<충청일보, 8/9>
올해 들어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여 상반기 글로벌 판매 5위를 차지한 현대기아차[000270]가 광고물에서도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전세계 광고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호주법인이 제작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TV 광고는 '베스트애즈온티비닷컴'(Bestadsontv.com)의 8월 첫째주 최우수 TV 광고로 뽑혔다.
베스트애즈온티비닷컴은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광고 평가 전문 사이트로, 광고계 저명 인사들이 한 주간 전 세계에서 제작·집행된 광고물 중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오고 있다.
현대차 호주법인이 제작한 엘란트라 TV 광고는 로봇에 의해 정교하게 분해된 엘란트라 속에서 더욱 작아진 엘란트라가 등장하는 장면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당신이 큰 차(big car)에 기대하는 모든 것들이 엘란트라에 담겨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뛰어난 스타일과 성능, 중형차급의 넓은 내부 공간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간략한 표현을 통해 함축적으로 녹여낸 점이 심사위원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6월말 호주에 엘란트라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 최우수 광고 선정을 계기로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호주에서 올 상반기 총 4만2천978대를 판매했으며 특히 4월과 5월에는 2개월 연속으로 승용차 점유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기아차 미국법인이 제작한 쏘울 TV 광고도 지난 4월 마케팅 조사기관 닐슨사가 선정하는 자동차 부문 올해의 광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닐슨사 광고상은 매년 뉴욕 오토쇼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기아차는 지난해 햄스터를 등장시킨 쏘울 TV 광고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데 이어 올해 경쾌한 힙합리듬에 맞춰 햄스터가 쏘울을 소개하는 광고로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번 광고는 지난달 에피상 시상식에서도 신규 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에피상은 북미지역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 평가 기관인 '에피 월드와이드'가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평균 시청률이 40%을 넘고 시청자 1억 명이 넘는 북미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미국 슈퍼볼 결승전에 광고를 선보여 막대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본 것이 올해 판매 신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2009년부터 슈퍼볼 시즌에 맞춰 광고를 집행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열린 슈퍼볼 중계방송에도 엘란트라,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부각시킨 30초 분량의 광고 3편을 방영했다.
기아차도 올해 슈퍼볼에서 60초짜리 K5 광고를 내보내며 2년 연속으로 광고를 선보였다.

<충청일보,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