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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TF에 비방광고로 `선전포고'

이동통신 업계 1위인 SK텔레콤이 2위 업체인 KTF를 비방하는 신문 전면광고를 게재, 두 업체간 광고를 둘러싼 진흙탕 싸움이 또다시 불 붙었다. 지난 1월에도 통화품질을 둘러싸고 두 회사가 치열한 비방광고전을 벌였다.

SK텔레콤은 5일자 조간신문들에 `KTF 세계 1위, 믿을 수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전면광고를 게재, "왜곡된 자료를 이용한 세계 1위, 그것이 KTF적인 생각입니까?"라며 KTF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 광고는 미국의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 최근호가 세계 이동통신기업 순위에서 KTF와 SK텔레콤을 각각 1위와 3위로 선정한 것을 KTF가 인용, 지난 3일부터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것에 대한 SK텔레콤측의 공격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광고에서 "`세계 1위 이동통신 기업!' 이동통신 기업이라면 누구나 쓰고 싶은 말이지만 눈속임이나 억지를 부린다고 얻을 수 있을까요?"라며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KTF에 대한 노골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특히 이 회사는 `잘못된 KTF적인 계산법', `변칙적인 성장률 계산', `매출액 과장' 등을 조목 조목 따져가며 KTF가 비즈니스위크에 작위적인 자료를 제출, 엉뚱한 순위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TF는 "비즈니스위크는 100대 IT기업 선?위해 개별 기업들로부터 별도의 자료제출을 받지 않는다"며 "1929년 창간돼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비즈니스위크가 공신력있는 데이터와 정해진 선정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순위를 선정 발표했다"고 반박했다.  KTF는 "SK텔레콤의 비방광고는 비즈니스위크의 세계 100대 IT기업 선정 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족에서 오는 오해"라며 "오해와 무지, 비뚤어진 1등 의식으로 점철된 허위.비방 광고"라고 역공을 펼쳤다.

KTF는 SK텔레콤의 이번 광고로 자사의 명예가 회손됐다며 SK텔레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한편 명예훼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방침을 정해 두 회사간 `광고 교전'은 법정분쟁으로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두 회사간 이번 2차 비방광고전은 CF모델 선정을 둘러싸고 쌓인 앙금이 폭발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 월드컵 축구국가대표팀 안정환(26) 선수와 1년간 10억원의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하루전인 3일 KTF는 안 선수의 부인 이혜원(23)씨와 3개월간 2억원에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측은 "우리가 안선수와 모델 계약을 추진하자 KTF가 이를 훼방놓기 위해 안선수 부인인 이씨와 서둘러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출처는 서울/ 연합뉴스 편집은 2002. 7. 5 한겨레

 

 


211.177.16.6 진규™ 07/06[04:01]
개인적으로 상당히 도덕적인 사람들까지도 자기가 소속된 단체의 이익을 위해서 이기적이 되기 쉽다 - 니부어
211.187.26.152 Web Pdoll (doll0000@hanmail.net) 07/07[22:48]
개인적으로.kT는 쓸데없는데 돈잘쓴다는생각이 마니 들지.
211.219.94.45 혜경 07/08[07:26]
광고주와 대행사에 대해 생각하다가, 이젠 대행사가 더 낫다'라는 생각이 든다. 광고주가 되면 이기적일 뿐 아니라 종속되는 느낌일것 같다.
168.154.44.96 이병일 (bilee@skcorp.com) 07/08[10:42]
혜경, '선택적 노출'에 의해 학습된 섯부른 '일반화의 오류'라고 나는 생각함.. '뉴스'가 사실/진실을 담는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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