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ON idea > 여섯편의 광고들

by [Sharp/19] 전민진 posted Aug 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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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팀스터디때 발표한 내용이예요^_^

  
   음악을 들으면서 문자와 동영상이 가능한 폰
   뚜껑을 열 수 있는 폰
   위는 물론 아래로도 내려가는 슬라이드 폰
   세워서 볼 수 있는 DMB tv폰
   음주측정이 가능한 스포츠카 폰
   그리고 마지막으로,
   18ㅇ도 회전이 가능한 5ㅇㅇ만 화소 디카폰

이것들이 지금까지 나온 CYON idea 광고의 제품들이다.
각기 다른 기종들 만의 독특함을 살려,
싸이언 적인 생각을 표현하려는 광고들로
" 원빈과 김태희 "라는 모델이 같은 느낌의 광고들을
연속해서 보여준다는 점에서 요즘 이목을 끄는
광고로 꼽히고 있다.

사실, 싸이언은.
애니콜이나 스카이와 같은 경쟁사를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만큼의 네임벨류는 얻지 못했었다.
권상우, 이효리, 에릭, 문근영 등의
초호화 스타 마케팅으로 큰 성공을 걷은 애니콜.
it's difference 라는 슬로건에 맞게
제품을 넘어 광고 역시 남들과 다른 자신들만의
색깔을 내고 있는 스카이.
애니콜과 스카이 모두 광고의 성공으로 인해,
통신기기에서 자신들만의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cyon의 경우는 달랐다.
싸이언에게도 "원빈과 김태희"라는 초호화급 스타가
있었지만 애니콜 만큼의 스타마케팅의 성공도.
스카이 만큼의 독창성의 성공도 ..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싸이언 아이디어 광고는
고객에게 싸이언에대한 이미지를 변화시키기 위한
좋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원빈과 김태희라는 초호화 캐스팅을 이용한 스타 마케팅.
싸이언만의 독특한 색을 내려는 노력.
이 두가지 토끼를 한 손에 잡으려는 격인 것이다.

6편의 광고가 나온 지금.
처음에 저건 뭔가라고 지켜봤던 소비자들은,
서서히 싸이언 광고에 주목하고
싸이언 제품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보는 이로 하여금 제품을 보는 관점을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이 광고는 어쩌면 잘 만든 광고 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또, 광고가 시리즈인 만큼 단기적으로는 다음 편에 나올 광고를기대해보고,
장기적으로는 이 광고가 싸이언 기기 매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을 갖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