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 the change 삼성카메라 #1

by [Primo/15] 김호식 posted Jul 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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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멋진 장난감 디카.

이미 젊은이들 사이에서 기계를 넘어 놀이도구가 된 디지털카메라는 이제 각자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스타일 소품으로 진화 한 듯하다. 더욱 작고 똑독하게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양상이다. 그 사이 디지털 카메라 시장도 나누어지며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한 슬립형 디지털 카메라시장의 전쟁을 예고했다.

2. 영역의 확장, 디카시장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M/S 1위부터 5위까지가 단계적으로 1-2%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양상이다. 이전까지는 제품 카데고리별 전문가시장은 캐논이나 니콘이, 고가 보급형은 소비가 저가보급형은 올림푸스나 삼성이 나름대로의 아성을 구축해 왔다. 그러던것이 전문가급 디지털 카메라의 가격이 대가 대폭인하되고 일반인이 감히 접근할 수 있을 정도가 되자, 사실상 카테고리 장벽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이고 이어서 브랜드를 강조한 전면전 양상을 띄고 있다.
사실 지금의 시장은 포화상태로 접근하고 있어 경기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지만, 그런 와중에도 각 브랜드들은 핵심기술을 강조한 작고 똑똑한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압축된 기술의 결정품이 슬림형 카메라이다. 슬립형 디지털 카메라의 시장은 가전업체의 황제 SOMY와 삼성테크원의 케녹스, 니콘이 각 축을 벌이고 있다.

3. feel the change #1 광고

- Slim 카메라의 태동

첨단 디지털 기술과 글로벌 브랜드로써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삼성테크원이 영화배우 장동건과 함깨 새로운 CF를 선보였다. 5월 부터 런칭되고 있는 삼성테크원의 케녹스 세로운 모델인 '#1'은 기존의 성능만 강조한 디지털카메라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스타일을 강조한 세련되 디자인의 슬림 디지털 카메라이다.

- 탐나는 건은 스타일 만이 아니다.
장동건이 사이버틱한 분위기에서 '#1'제품을 손가락으로 돌린체 광고시간내내 신비하고 독특한 분위기로 '#1'의 태동을 알렸다. 의상의 변함은 #1의 다양한 컬러를 의미하고, 탐나는 것은 스타일 만이 아니라라는 카피는 스타일을 강조한 경쟁사인 sony를 두고 한 말인 듯 싶다.

- 스타일 소품
500만화소, 실내촬영 SF기능, 1cm의 접사기능의 업급은 전혀 없고 #1을 개성을 표현하는 스타일 소품으로써의 Concept를 계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4. 감성이 지배하는 시대.

철저한 이성보다는 감성이 지배하는 요즘시점에, #1의 출시는 디자인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20대 여성층에게 크게 어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경쟁브랜드 보다 조금은 부담되는 가격의 격차를 어떻게 뛰어 넘을 수 있을 지도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