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 수상작

by iolivead posted Apr 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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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아기'가 나오는 광고를 좋아합니다.

1... '아기' = '순수함' = '호감도'
아기를 모델로 대세운 광고는 호감도가 높습니다. 아기를 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웃습니다. 사람들을 미소짓게 할 수 있다는 것은 광고의 호감도가 간접적으로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아기'가 같는 순수함이 '호감'을 갖게 하고, 그 호감이 '제품'의 소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아기' = '우유' = '신선함과 깨끗함'
위 사진은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 수상작으로, '우유' 광고입니다. '아기'가 우유를 먹고, 웃을 때, 그 모양이 드라큐라 이처럼 변해서 흥미를 갖고 광고를 보았습니다. '아기'를 내세웠기 때문에, '우유'의 신선함과 깨끗함을 더 강조시킬 수 있는것 같습니다. 또한 아기가 우유를 먹고 웃었던 것처럼, 사람들이 '우유'를 먹었을 때 기분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3. “Baby, Beauty, Beast” = 3B
“아기와 미녀, 동물” 3가지 요소를 광고에서 활용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심리학적으로 보면, 사람들은 무언가를 대할 때, 일종의 경계심리를 갖고 있는데, 아기나 미녀, 동물의 경우 자신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경계심을 풀고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아기를 광고에 활용하는 경우는 주로 모성애를 자극하는 분유, 기저귀, 아동 용품 등의 제품들로서, 아기의 예쁘고 천진한 모습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즐거운 기분이나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아기들 제품의 경우 사용자(user)는 아기들이지만, 구매자(buyer)는 그 부모들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그 제품을 사용하는 아가의 행복한 모습이나 건강한 모습을 소구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친숙도나 구매의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면, 프리미엄 분유 광고에서 나오는 아가의 해맑고 건강한 모습은 그 광고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분유를 구매하면 우리 아가도 행복하겠구나 하는 동질감을 유도하고 있고,

--모 휴대폰 광고는 “Have a good time”이라는 카피와 함께 행복하게 젖을 빠는 아가의 모습을 비춰줌으로써 광고에 대한 주목율과 친숙도를 높였던 적이 있다.

-- 어설픈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