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 - 렉서스

by [Anti/15] 김찬 posted Apr 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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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xus - ES 330)  Pencils down



예전에 휴가 나올 때부터 느꼈던 건데, 외제차가 많아졌다.

경기가 안 좋다구 하더만.. 있는 놈들은 더 살판났구나란 생각과 동시에 차구경할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도 아주 쬐금 든다.

BMW는 물론이고, 메르세데스도.. 그중에서도 렉서스가 눈에 띄게 많이 늘었다.

작년 10월부터인가 판매대수에서 BMW를 누르는 작은 돌풍을 일으켰다고. 오호호~

렉서스는 자동차를 잘 만들기도 하지만, 광고에서 자신들의 강점, 특성을 잘 이용한다.

위의 ES330의 광고도 그렇지만,

LS 430의 광고에서도 LS 430 혹은 렉서스만의 강점을 잘 보여준다.

국내TV광고에서는 빗소리를 잊을만큼 편안하다라는 내용이었나? 암튼 그랬다~ ㅡ.ㅡ;

사실 LS 430은 내부소음 32dB로 "도서관보다 조용한 차".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차"로 알려져있다.

혹자의 말에 따르면 고급승용차를 탔을 때의 감동의 순서는..

제일 처음은 시트의 안락함과 눈앞에 들어오는 편의장비와 따땃하고 잡기좋은 핸들의 촉감

그리고 시동을 걸었을때, 아주 약간의 미동과 동시에 사라져버리는 엔진음, 그 고요함이라고 했다.

그뒤에 운전은 눈이 뒤집히게 되면서 감동의 감정과는 멀어진다. =.=

여하튼 고요함은 다른 편의장비의 구차한 설명없이 곧 편안함으로 이어진다.

이것과 비교해서 우리나라의 럭셔리 세단의 광고를 보면,

뭐랄까.. 약간의 사기를 당하는 기분이다.

어떤 fact도 주어지지 않고, 크리에이티브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미지만 받아들여야하는 그런 광고같다.

에쿠스광고에 체어맨 집어넣으면, 이상할 게 있을까..다를게 있을까..

예전에 산타페의 광고도 여성을 타겟으로 했다지만, 그들의 예상대로 직장여성이 그차를 타려고하면

차를 사기전에 광고에서 나오는 치마를 먼저 사야할것이다. 그래서 투싼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산타페의 오프로드 성능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SUV차량치고 오프로드성능이 떨어진다는 건은 공증된 사실이다.

여하튼 마케팅에서의 문제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내세울 만한 fact가 없는 것도 문제다.

그래서 가끔 고민을 한다. fact를 만드는 사람이 될까..이미지를 만드는 사람이 될까..

한다구해서 되는 것도 아니지만.. ㅡ.ㅡ;;

입대전에도 고민하더니 전역하고나서도 고민이다~  아~~지겨워~~~

아직 정신을 못 차린건가??  ^^;










화제를 바꿔서..^^


몇일전에 전역했습니다~  어쩌다보니 내가 본 광고에서 전역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 거 같은데..

나중에 뵙겠습니다. ^^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