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들어보자~!!☆

by [YET/16] 이경현 posted Mar 05,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광고에서 들을수 있는 모든 것을 주제로 다른 시각에서 광고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러기위해서 먼저~ 광고에서 들으수있는 모든 것들의 뜻을 정의해보았습니다~

씨엠송: 커머셜 메시지를 멜로디화하여 호감도와 친근감, 또는 인지율을 높이기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업노래.씨엠송에는 풀송, 로고송이 있다. 잠재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돋구기위해 관능을 자극하는 표현기법 혹은 표현하는것.

시즐(sizzle):후라이팬으로 고기를 구울때 지글지글 익는 소리를 뜻하는 의성어. 예를 들어서 식료품 광고시 제품의 각종 모습을 최대한 먹음직스럽고 싱싱하게 표현하여 시각 청각적으로 자극을 주는것 등이다. 식품광고 이외에도 화장품 광고, 패션광고에도 자주 이용되는 표현방식.

징글(jingle):메시지가 음악적으로 제시되는 광고. 짧은 멜로디와 노래가사를 이용하여 소비자들이 메시지를 쉽게 기억하도록 하는 음악광고.

뭐요정도...
그렇다면...이런 듣는 광고의 예를 들어볼까요?

먼저 소리로 듣는 매체인 라디오 광고~!
라디오 광고중에 정말 최고의 여운을 남기면서 한번 들으면 하루종일 중얼거리게 만드는 "마미손~!"
마미손만을 줄기차게 외치면서 소비자들의 뇌리속에 마치 고무장갑은 마미손만 있을 것 같은 인식을 심어주죠~

그리고 정말 씨엠송의 고전이라 할수있는 롳데껌(멕시코치클처럼 부드럽게 말해요~), 오란씨(하늘에서 별을따다~),새우깡(손이가요 손이가~),맛동산(맛동산 먹고 즐거운파티),양파링(몸에 좋은 양파 맛있는 양파링~), 스크류바(비비 꼬엿네~ 들쑥날쑥해~아하하하하하하~~) 요런것들이 있죠~

그리고 생생우동광고에선 우동국물 삼키는 소리.."꿀꺽~!" 시즐감이 지~~대로 살아있쬬~

이런식으로 광고에서 소리는 큰 역할을하고있습니다~
한예로 '데몰리션맨'이란 영화를 보면 미래에 스탤론과 산드라 블록이 차를 타고가는 장면에서 옛 씨엠송만 나오는 채널을 들으면서 추억에 젓어 씨엠송을 따라부르는 장면이 나온답니다~ 이렇게 광고에서의 소리는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남아 제품이 없어지고 나서도 하나의 추억으로 기억될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거죠~
훔..... 그런데!!
이렇게 소리를 통해 광고를 접하다보니 한가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것은 바로~
씨엠송은... 주로 과자나 아이스크림.. 라면같은 저가의 식료품광고에 많이 사용된다는 거죠~ 하지만 요즘 "하이마트"광고가 이런 관례를 무너트렸습니다~ "시간좀 내주오~ 갈때가 있소~"라는 씨엠송으로 고가의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하이마트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에고공...
뭔가 더 할말이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눈이 감겨서.. 더이상... 정리가 안되네요~
보시고.. 부족한점이나 잘못된점있음 지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