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광고]맥도날드 빅맥~ 광고뒤에 비밀?

by [Anti/16] 임정선 posted Mar 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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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놈의 핫핑크 색깔에 중독이 된듯 하다..ㅋㅋㅋ

삼일절날..안티팀 팀장 임정선양은 자청해서 60초광고를 하게됩니다 왜냐구요? 꼭~ 해주고 싶은 맥도날드의 비밀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자본주의와 미국의 상징인 맥도날드...
노란색 M자가 눈을 확~ 사로잡은 간판부터
세계 어디든 맥도날드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반미감정의 표현으로 외국 패스트푸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맥도날드 입장에서도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수는 없었을 것이다

반미감정을 의식해서인지 버거킹에서는 단팥죽이라는
한국입맛을 맞추려는 메뉴를 내어 놓았고
맥도날드 또한 배철수와 노무현 대통령 성대모사를 이용
좀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빅맥을 광고하고 있다.

내가 맨처음 광고를 보았을때
성대모사도 성대모사지만 제품의 먹음직스럽고 큰 사이즈가
아주 잘~부각되어 먹어보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다.

만약 내가 광고주라면 아주아주 좋아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화면 가득히 빅맥이 클로즈업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도날드 광고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배철수와 노무현 성대모사를 이용하여서
제품을 잘 설명하고 재미있게 사람들 관심을 끌고있다.
또..노무현 대통령 취임에 맞춰서 시기적으로 아주 적절하다.

지금까지 맥도날드 광고를 보면 빅모델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거부감없이 눈길이 가는 공감하는 광고들이 많다.
지금 패스트푸드 광고를 보면 롯데리아와 맥도날드가 가장 눈에 띄는 광고를 하고있다.

롯데리아는 한국 상표로 유머소구를 하고있다.
하지만 최근 통감자 광고는 유머소구의 한계를 보여준 듯하다
맥도날드는 그에 비해 재치있고 유쾌한 소재로 롯데리아와 맞서고 있다고 할 수있다.

왜?
맥도날드 광고주의 조건이 있다고 한다.
1.제작비 7000만원
2.모델을 매번 바꿀것


지금은 네오버넷에서 맥도날드 광고를 하고있다고 한다.
조건이 까다롭기는 하지만
대신 그것을 뛰어넘는 아이디어가 맥도날드 광고를 더욱더
빛나게 하는것이 아닌가 싶다.

교수님께서 언젠가 가장 좋은 광고는
세계어디서든 광고만 봐도 설명 없이 통하는 광고라고 했다.
암튼..사실 우리나라 광고는 너무 빅모델 위주로 치우치는것
같아서 아쉬운점이 많은데 맥도날드 광고는 그런 우리나라 광고에서 신선한 것이 사실이다

암튼..맥도날드는 싫어하지만
앞으로 맥도날드 광고는 지켜보겠음..ㅋㅋㅋ

우리 그렇다고 햄버거 먹지 맙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