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광고]KT G큐브 이야기

by [Sharp/16] 조진규 posted Aug 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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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Generation, Genius, Genesis를 의미하는 G와, 3차원(입체 또는 미지의 세계), 3세대를 상징하면서도 어느 방향에서 보나 똑 같은 모양으로 불변의 진리와 완성·완벽를 상징하는 정육면체를 의미하는 동음이의어인 숫자 3을 결합하여, 미래지향적인 완전한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코자 하는 KT아이컴의 의지를 표현했다.

조형적 측면에서 3을 G의 3승 형태로 표현하여 첨단성과 독특함을 나타내도록 하였고, 3자를 지지하고 있는 입체적 형상의 큐브는 지역의 제한을 넘어선 글로벌 이동통신의 입체성과 네트워크를 상징한다.

월드컵 개막 행사에서 IT퍼포먼스를 선보이며 IMT - 2000의 기술을 선보였던 장면을 그대로 화면에 보여준다. 때문에 역동적이다.

SK 텔레콤에서도 월드컵의 열기를 계속 이끌어 나가려는 생각인지 윤도현을 나레이터로 내세워 시청앞 광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안정환과 신문선을 이용해서 IMT - 2000 의 광고를 하고 있다. KTF는 안정환의 부인인 이혜원을 내세워 '드라마'를 보여주고 할아버지가 수박을 차는 모습, 신부가 부케를 차는 모습으로 이어나가고 있는 형편이다.

G큐브는 KT 아이컴의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아마도 SK의 nate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역할을 할 브랜드로 생각되는데...
네이트의 경우 장동건이 권투 선수로 나와 방송을 보여주고, 장동건과 이요원이 나와 게임을 하며, 성룡이나 핸드폰 자동차가 나와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말한다. 실질적인 기능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다가서게 한다. 그에 비해 G큐브의 경우 너무나 애매모호한 의미 전달로 인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네이트가 처음 나왔을 때 유리가 깨지는 모습을 보여줘 사람들에게서 인지도를 높였듯이 G큐브 역시 그와 비슷한 행태를 보이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게 한다.

앞으로도 SK 와 KT의 행보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이 둘은 너무나 재미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