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그 promotion

by posted Aug 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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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01.7.21
Yet team 13기 병훈오라버니 씀.
=>오라버니 부탁으로 고대로 옮김니다..

이제 2학기 구나..
1학기 내내 마케팅 믹스와 프로모션, 광고와 홍보의 개념.. 그런거 배웠겠군.
중요하지.. 사람이든 말이든 무엇이든 간에 특히나 광고는 그것이 어디에서 왔느냐가 참 중요하다고 보는데.. "ADvertise" 조차 어디에서 왔는지가 .. 또한 저 의미와 방향을 제시하겠지.
내가 광고동아리 2년하면서 주운것 중에 젤 큰게 아닐까.
(Mind. Positioning 과 함께.. 켜켜..ㅡ_ㅡv 태희가 또 구박하겠군)
얘기가 쓸데 없이 새버렸군. 어쨌건..
내가 본 그 promotion 이다.

SP에는 참 많은 것이 있다. 그 중 하나.. PPL이란 것이 있따.
요즘엔 참 많이 보편화 되고 참 당근 스러워진 Promotion중의 하나다.
코카콜라 , 후치 맥주등이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고전적인(?) PPL부터
PPL제품들의 비중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PPL의 교과서 처럼 되어버린
PPL덩어리 영화 "Forest Gump" "쉬리"같은 영화도 나오고...
TRash(학술소모임에게 감회가 새로울 길모퉁이 서정이 나오는 " You've got mail" 에서는
스타벅스 커피가 사고 전개의 중요한 매개체가 되며 언급되기도 한다. 이때 이놈은 브랜드의 특성까지 광고하는 기염을 토해낸다. 이렇게... 어느 TV에 보아하니 요즘은 영화와 광고를 분리할 수 없을 정도라 더군. 꼭 영화 뿐만이 아니겠지.

결국!! (서론이 너무길어 . 항상 이게 탈이라니깐.. 떱.. 히~ ㅡ.ㅡ;;)

그렇게 PPL이 우리 주변에 많이 깔려 있다는 것인데.. 얼마전 TV드라마의 한 장면에서 눈에 탁!! 띄는 PPL이 선보여졌따. 형태는 쉬리의 Unitel과 흡사한 형태와 비중을 가지고 있는데..
건.. "호텔리어"의 마지막 편에 나온 "n.top"이다.
상황재현 => 송윤아의 거절로 혼자 공항으로 향하던 배용준은 핸펀을 꺼내들고 뭔갈 누른다.
그리곤 우리 내무실 2x 인치 TV화면 가득히 n.top 전송중 ..
이런 화면이 떠오르고 그것을 통해 e-mail을 주고 받는 장면이다.
예전 쉬리 에서 유니텔을 통해 메세지를 전달하는 형태와 같이.
서비스의 사용장면을 그래도 보여주는 모습이다.
이때 n.top은 기존 광고에서 보여주던 n.top 첫 화면에서 서비스 선택과정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광고와 PPL사이에 일관성을 두었고
그것은 작년 위성 통신 전시회 때도 똑같은 개념으로 진행된 바 있다.
두번째로 제품이나 서비스명이 확 드러나기를 꺼리는 듯한 우리나라에서
무자게 큰 화면을 보여줬다는 것 .
꼭 드라마 장면이 아닌 광고장면 인것 처럼 순간적인 비중이 커 보였따.
그 과정에서.. 상황상 노트북이 어울릴만한 상황에서 핸드폰 e-mail을 쓴 것이라든지..
그것이 몇 십통에 다다른다는 것. 그리고 그 내용이 컴터로 쳐도 타수 느린 사람은
한~참을 쳐야할 만큼의 방대한 양이라는 점을 볼때
"일상화 보편화" 라는 이미지를 전달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것이 상당히 극적인 장면이었다는 점과 그 장면의 비중.
그런 비중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 핸드폰을 넣었다는 것을 달리 본다면
마치 장면의 극적효과를 위한 PPL 이라는 것 보다는
극적 PPL을 위해 장면을 연출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 법하지 않을까?
그 장면에서 예전 모 광고처럼 핸드폰을 무선 모뎀으로 사용해서 서비스를 보여주는건
어땠을까 생각도 해본다.

흠... 드라마가 끝난지도 오래 되었거니와...
점점 굳어가는 머리를 주체할 수 없는 군발....
당근스런 얘기 말곤 떠오르는것이 없군. 떱...
그냥... 이 내용보다는 ... 이러이러 하니..
일상 속에서 다각적인 시선과 사고를 가지고 살아보자는.. 뜬금 없는 얘기를 던져 본다.
ㅡ_ㅡ;;; 기획단이 섰다는 소식을 들었음.
톡톡튀는 사고로.. 멋진 광고제 테마.. 잡길 응원함~

거럼 씨잘데 없이 주절거려본 ... 엔비다. 히~



이상임돠... 으.. 손가락 아퍼라 ^^;;



211.117.78.144 최은경 08/16[20:30]
음냐..오빠 아뇽^^ 호텔리어 잼났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