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첵] 가면을 쓴 웅진식품

아침햇살을 마시고 있는
송혜교네 집 베란다 앞 나무로 아이의 손을 빠져나간 하얀 풍선이 걸린다.
풍선을 전해주기 위해 혜교는 이쁜 꾀를 부린다.
풍선에 아침햇살을 매달아 내려주고~ 그 후. 동네 꼬마들이 몰려와 일부러 자기 풍선을
혜교네 집 앞에서 풍선을 일부러 날린다.


이쁜 아침햇살 광고이다.
그러나 얼마전 신문기사를 본 이 후 이뻐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불량식품에 대해 매우 관대하다고 한다. 외국의 경우 불량식품으로 걸리면
제품자체가 없어지는건 순식간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뭐 그렇지 않다고...


심지어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어 시판이 중지 되었던 헬로 팬돌이가
어린이들의 요청으로 다시 태어나는 일까지.. -_-;;


어째꺼나 식용 불가능 식수로 제품을 만들어 시판한 웅진식품의 주력제품
아침햇살과 초록매실.


조용히 쥐도 새도 모르게 넘어갈 생각 말고
온 국민이 불티나게 사서 먹어준 은혜를 모르지 않는다면
이번에 생긴 사태에 관하여 사과 광고를 하여 그 기사를 접한 소비자들의
인지 부조화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그 전까지 내겐 바뀌지 않는 아침 햇살 광고는
"애들아 이거 먹고 배탈나라!" 라는 메세지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경미 08/05[22:30]
디따 많이 마셨는데... 죽는 거 아냐?--+(왠지 광고와 상관없는 듯한...--;;;)
주서비 08/06[13:02]
사과 광고도 좋지만, 사과 다음의 전개는 어떻게 될까?


지아 08/08[11:32]
음료에 적당한 식수가 원래 2급수인데 3급수로 낮춰졌다죠. 웅진뿐만이
아니라 다른 음료도 다 마찬가지로 더러운 물 사용한대요. 여튼 건강히
살려면 음료수 사먹지 맙시다..

크라이첵 () 08/13[21:36]
그래도,, 음료수 먹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