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족할때]목마르다면 그들처럼

by posted Apr 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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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선 안 될 여자가 있다.
그 땐 그걸 몰랐다.
보고 싶어.
우린 미쳤어 우린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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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있지 않으면 음료 전쟁의 시즌이 돌아온다.
어느새 T가 깔리기 시작했고, 새로운 음료들이 어떤게 나올까란 추측을 하곤 한다.
이번 여름엔 차(茶)음료가 새로 부각될 거란 예상도 나오고.

이런 와중에 미과즙음료 부동의 1위인 2% 부족할 때가 굳히기에 들어갔다.
(사실 벌써 온에어 되었지만, 요 며칠새 하루에 몇번씩 보게 되니깐...)
그간 물과는 다른 물로 어필하다 다시 '목마름'으로 돌아갔다.
목마름의 컨셉은 맨 첨 시도했다가 접은 컨셉과 비슷했는데, 다시 나오니깐 사뭇 새롭다.
(이런 미련 때문일까? Try to remember가 쫙 깔리는게^^)
하긴 1편에서 여배우의 어정쩡한 대사치기로 이번엔 아예 대사를 빼버렸다는 소리가 있는데, 60초 버전으로 보면 그 감동이 배가 된다.
정말 사람은 물 없이는 살 수가 없다.
그리고 또 남녀간은 사랑 없이는 살 수가 없다.

흔히 '사랑에 목말라있다'란 표현은 조금 구차한 어감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목마름을 이렇게 표현한 아이디어와 영상처리가 눈에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같은 광고. 정말 보고 나면 멋있다란 말밖에 나오지 않는 광고이다.

교과서적인 말이지만 컨셉이 중요하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그 컨셉 또한 시기가 있는 거 같다.
먹히지도 않았던 미과즙 음료의 목마름이, 다시 먹히고 있다.
스포츠 음료의 갈증해소가 아닌, 이루어질 수 없는 목마름으로.
어휘력을 아는 것보다 넓히는게 중요함을 깨닫는.

Communicator for the MediaPia






203.252.206.57 처니 04/26[09:37]
여배우 연기 따라하고 놀면 재밌던데.. 아.....아.... .. -_-;; 죄성해여..쩝
203.247.159.21 승연 04/27[11:51]
느들 그거 아니..? 그 여자가 정우성치고 뻉소니하려구 도망가는 거여..막 소리지르면서...ㅋㅋㅋ
210.120.36.136 띵지 04/27[21:24]
오...ㅡ_ㅡ; 승연언니..
211.104.18.163 크라이첵 04/30[12:12]
으하하하하~~ 그런 거였구나.,., 크하하~~ ^^
61.77.185.157 태희 05/20[02:35]
작년에는 음료시장에 큰 격변이 있었다.. 과연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