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 Card]카드 사용법이란..

by posted Mar 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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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낚시를 가기 위해 맞춘 일련의 세트.
아이의 꿈을 키우기 위한 그림용구를 사는데 들인 돈.
돈으로 셀 수 없는 가치 마스터 카드.(corr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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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무지 많다고 한다.
사랑이든, 우정이든 기타 많은 것들을.
그런데 돈이란 놈도 슬슬 가시권에서 사라지려고 한다.
유가증권이니 CMS니 핸폰 결제니 하는 것들.
그 선봉에 카드가 서 있는 것이다.

흔히들 듣는 카드 사용법은 홧김에 확 긁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곤 몇 달여간을 후회하면 된단다.
이것이 통상 들어왔던 카드 사용법이다.

하지만 최근 카드사들의 매출 신장과 더불어 이런 카드의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업체의 전략이 흥미를 끈다.
삼성, 엘지, 국민 같은 후발 업체들의 템포는 상당히 공격적인 템포로 얘기를 한다.
빠른 말투니 빠른 영상처리니 다급한 심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고소영이 쉴새없이 질문을 받고, 엘지 여인은 상당히 많은 것을 한번에 하고, 유지태는 대중교통의 우수함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반면 비자, 마스터, 다이너스 등 선발 업체들은 별 캠패인을 하지 않거나 제휴만을 하고 있다.
이 중 마스터 카드는 한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혀 홧김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모습들이다.
술 사는데 돈을 쓰는 것도 아니고 정말로 돈으로 살 수 없는 시간을 위해 쓰는 것이다.
아마 낚시 세트나 그림 용품이 기재된 고지서를 보며 아마 한번 더 미소 짓지 않을까 한다.
돈은 버는 것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고들 한다.
그래서일까. 마스터카드의 돈 쓰는 방법이 우아해 보인다.

Communicator for the MediaPia



203.249.71.233 민기... 03/28[21:33]
마스터카드의 광고컨셉은 거의 감동이다... 하지만, 마스터카드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진 못했다...
211.232.112.250 김재환 (johnny@dreamwiz.com) 03/30[03:07]
후임병과 함께한 오렌지맛 맛스타!! 값으로 환산할수 없습니다. 군용 '맛스타 카드' ^^
210.181.97.132 유호 04/01[18:10]
훈련이 끝나고 마시는 복숭아 맛 맛스타......죽 음 이 지
211.201.255.175 음영준 (visualdream@korea.com) 04/03[14:14]
난 사과가 좋던데...
211.169.4.148 용현~ 04/03[20:48]
민기형 애기 들으면 왜 이렇게 감동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