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Telecom]다른 각도에서 보기.

by posted Mar 0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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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upon a .....
잔잔한 BGM뒤로 수녀님이 타고 가던 자전거를 돌린다.
그리곤 걸어가는 여스님을 태우고 같이 간다.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란 컨셉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캠패인이다.
'올해에는 좋은 일만 생겼으면-'과 동시에 집행되고 있는데, 문득 한번 뒤집어 보면 재미난 풍경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수녀와 여승의 만남.
갠적으로 카톨릭과 불교의 조화와 만남은 그리 낯설지 않다.
두 종교가 둘다 포괄적인 교리 때문인지, 그런 모습을 많이 봐 왔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종교가 다르면 뭐도 다를 것이다라는 사람들한테 그 사이가 무지 가까운 것을 말하려는 의도라면 나 개인한테는 부적절하다.
차라리 기독교와 불교의 만남이 더 임펙트가 있었을 것을.

자전거를 타는 수녀.
좀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그 옷을 입고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좀 의심스럽지만, 굳이 성적으로 같은 여성을 배치한 것엔 의미가 있을까?
뒤집어 보자.
신부님이 여승을 자전거 뒤에 태우고 간다.
문득 몇 년전 베네통 광고가 떠오른다. 신부와 수녀의 키스신.
자전거를 타고 가는 신부와 여승.
정말 종교를 뛰어넘은 지극히 아름다운 사랑 아닌가?^^
그런데 아직 우리 나라에 이런 발상 자체는 금기시 되어 있습니다.
위험한 발상입니다.
미성년자는 심히 이글을 읽지 말기를^^

Communicator for the MediaPia


210.181.111.132 ㄹ ㅣ ㅅ ㅏ (fiansee@hanmail.net) 03/05[13:02]
--;;
203.252.209.195 띵지 03/08[14:06]
음..음.. 베네통이라... 오빠, 그래서 좋다는거예요, 이상하다는 거예요? ㅡ_ㅡ;;
203.237.169.4 03/12[15:48]
하하..갑자기 우리의 니어워터 피티때가 생각나는 군... ㅡ_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