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光끼가흐른다(1) 투유 - 소녀편

by posted Mar 0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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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光끼가흐른다(1) 투유 - 소녀편

후우우음(숨이가쁜듯 어디선가 헐떡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여자애가 어깨를 가볍게 들썩이고 있다
하얀옷에 하얀 피부에 염색기없는 새까만 단발머리..
그렇게 순수해보이고 수줍은듯한 모습으로 앞의 말하고 있는 남자애를 조용히 응시하는듯하다)
<남자나레이션>늘 웃고.. 늘 수줍은 아이..
..혹시.. 당신만 보면..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가 있지 않나요?(시선을 옮기며 그녀의 손에 초콜릿을 비춘다)
<여자나레이션>...말해..버릴까?...(상냥한 듯한 목소리로 말한다 입술을 꼭다물었다 펴면서 긴장을 늦춰본다)
<남자나레이션>사랑은 .. 투.유.(어쩔줄모를 정도로 기쁜듯 살짝 웃는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용하고 고백적...
카메라 앵글에 서린 그녀의 숨가뿐 입김이 순수하고 예쁘게 보인다

내가 자주다니는 동영상광고사이트에서 자주 이 광고가 눈에 띄었다
굉장히 멘트가 멋진건 아니지만...
난 이 광고가 끌렸다
물론 내게 光끼가 흐른다고 자부하는 나로써는 모든 광고가 눈에 띈다 심지어는 신문사이에 끼여오는 광고전단지 까지도...
그런데 이 광고가 다르게 끌렸단걸 어떻게 알았냐면..
이 광고를 보고나서 초콜렛이 먹고 싶어졌다
다른거 아닌 동양제과에서나온 그 투유초콜렛이 말이다
광고는 분명 엄청난 상품성을 가진 녀석이다
그렇지만 그 녀석이 맘에들었다면 그걸 사고는 후회하지 않아
네가 산 그 물건에...
나는 그런 좋은 물건이라는 것에 좋은 이미지를 만들고 싶은거다 꼭 그렇게 될테지...

멋지지 않니?

퍼다가어렵게작업한그림(칭찬해줘잉)+화려하지않은고.백.


211.223.106.140 사에 (soom79@hanmail.net) 03/01[12:47]
광주사는 고2소녀랍니다 후훗 카피라이터가 될꺼구 이건 제가 카페운영하면서 하나하나 감상 써본건데 올려봅니다 헤헷 많이 도움 주세요 그럼이만...
211.197.242.62 상큼이은경!! (23remon@dreamwiz.com) 03/01[13:55]
앗!! 안티 10기에 이 선배님은 누구신가 깜짝 놀랐네 ^^ 잘 봤어요~
211.201.31.173 (wldus337@hanmail.net) 03/01[15:24]
그렇네여...그 광고를 보고..그 제품이 먹고 싶었다...그게 정말 잘만든 광고가 아닐까여..^^
211.104.38.223 승원 (zard333@hanmail.net) 03/01[16:29]
개인적으로 이 모델 맘에 듭니다. *-_-*
210.181.97.97 유호 03/01[20:06]
안티 10기 사에라 하여 누군가 했더니 익명의 기고가...
211.192.62.34 admedian (inyeon3@hanmir.com) 03/01[20:52]
상당히 인상론적인 글귀들이군요. 카피라이터? 부디 이룰 수 있기를^^
211.110.28.10 보람 (begoniaa@hanmail.nt) 03/12[22:57]
나두.......... 정말 누군가 했다...... ^^; 안티 10기의 '사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