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가본광고]아시아나를 탔기 때문이다.

by posted Jan 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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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셔닝 전략과 함께 본 아시아나 항공

카피에서 알 수 있듯이 아시아나는 안전을 말한다.

여행을 가려 비행기를 타야된다고 가정해보세요. 어떤 항공사를 선택하죠?
예~ 물론 스튜어디스의 미모도 상당히 중요한 점 이해합니다. 다른 선택 기준은요?
->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항공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안전함, 편암함(시설의 편안함, 서비스등..), 각종 혜택, 신선함, 젊음, 스튜디어스가 있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소비자를 알아봅시다.
->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비행기를 타는 사람.
덧붙이면 비지니스맨들이나 아님 대한항공에 대한 불만족이나 다른 요구가 있는사람들

아시아나의 경쟁자는?
-> 우선은 대한항공, 그리고 외국의 항공사들,
더 나아가서는 부산등 우리나라의 지방등에 갈 경우
자동차나, 버스, 철도, 배까지도 경쟁자로 삼을수 있습니다.

경쟁자를 대한항공이라 하면 대한항공의 포지셔닝은 어떻나요?
-> 안티사람들이 말한 대한항공은 1위, 크다, 오래됨, 대표, 위풍당당, 권위, 남성적, 서비스
한마디로 상상해보면 권위적이고 약간은 보수적인 서빙 아르바이트생.

아시아나의 포지셔닝 전략은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아시아나가 1위 브랜드가 아닌 이상 겹치지 않는 포지셔닝 이어야겠죠?
-> 대한항공의 포지션중 긍정적포지션인 1위, 크다, 대표, 위풍당당, 서비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약간 여성적이며 대한항공의 최대 약점인 오래됨, 사고빈번의 이미지를 공략
함으로서 소비자의 불만족을 해소하는 방향의 포지션을 개발해야함.


당신의 마음속에 처음 자리잡는 항공사는 무엇인가요?
-> 대한항공의 대답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아시아나항공은 추격자의 입장이 됩니다.

아시아?내세우는 추적자의 포지셔닝은 어떻습니까?
-> 대답은 역시 간단했습니다. 좋다.
허잠을 잘 노린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맘에든다. 이미지의 구멍과 관점의 구멍을 노렸다.
라는 저희팀의 생각입니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과 이미지가 다른가요?
-> 역시 대답은 간단합니다. 예, 그럼요, 그렇고 말구요.

아시아나항공의 포지셔닝은 성공했을까요?
-> 이것도 역시 예, 그런 것 같습니다.



길영- 나 이거 되게 맘에 들어... '안전'을 노린거~ 내가 대한항공에 알게모르게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그런가? 그래도 대한항공은 불안해.

최유호- 안전 불감증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안전이 짱이지.

승원- 대한항공이 서비스등에 포지셔닝 되어 있다면 No.2인 아시아나가 같은 안전함이라는
포지셔닝은 틈새시장을 잘 파악한 거 같다.

天- 그 동안의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사의 입장을 전달해주었다.
안전에 대한 믿음" 을 느끼게 해준다.

지영- 안전에 대한 우회적인 표현이 맘에든다. 소비자 지향적인 접근...

식은오뎅- "안전하니 믿고 타세요"에서 "사람들이 아시아나는 안전하데요."로 변화.
그 동안 아시아나의 광고컨셉이었던 "안전"에 대해 고래고래 소리치지 않았다.
조용조용 제 할말 다하면서 대한항공에 가하는 한방의 똥침.
아시아나는 지금 두손을 모으고 있다.

스페샬게스트 sunny- 시집가고 싶다... ^^; (농담 ~*)
제품(항공사)에서 소비자로의 시각을 돌림으로써 차츰차츰 아시아나만의
Image를 만들려하는 노력이 보이고 적절했다. but, 조금 약한 느낌...



아시아나의 경영철학- 타협하지 않는 안전문화 정착
제품컨셉=새 비행기 ⇒ 광고컨셉=안전함 ⇒ 크리에이티브 컨셉=출장
“그이가 출장을 갔다. 비가 많이 온다. 난 걱정하지 않는다. 아시아나를 탔기 때문이다.”

아시아나 항공의 `그이가 출장갔다'편은 안전을 원하는 소비자 지향적인 접근이 높은 점
수를 얻었다. 비오는 날 출장간 남편을 걱정하는 아내의 마음을 서정적이면서도 깔끔한 카
피로 드러내는 방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안전에 대한 믿음을 표현한 것이다. “아시아나항
공은 안전하다”고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고 `감춰진 설득방식'을 택해 오히려 광
고의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아름다운 사람들'이란 시리즈
광고에서 그동안 기장과 정비사를 모델로 사용했으나 이번 광고에선 일반 소비자를 모델로
그들의 입장에서 안전을 말하게 해 메시지를 보다 자신있게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 서재환
광고팀장은 “장마철은 어느때보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때라는 점에 착안해 광고를 만
들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같다”고 말했다. 게다가 소비자의 입장에서 말해주고 있다.

[대한항공]
승객은 안전만큼 그에 못지않게 최고의 서비스를 또한 받기를 원한다.
"하늘가득히 사랑을, 얼굴가득히 미소를, 하늘과 고객사이에 대한항공이 있습니다."라는 멘
트가 책임지고 안전하게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말한다. 가족
과 같은 회사를 강조,따뜻한 사랑으로 고객을 가족처럼 모시는 기업 이미지


2001012716:48 한양대 408호에서 ANTI p1us









211.107.73.254 식은오뎅 (junkyu80@dreamwiz.com) 01/29[01:29]
글 보는데 불편하면 배경을 바꿀께요.
211.176.167.109 희만 01/29[01:54]
진짜 부지런하다..ㅡ.ㅡ...암튼 잘봤어 형~


211.41.141.41 (loveje81@dreamwiz.com) 01/29[03:45]
준규오빠. . 진짜 멋지당^^ 배경두 환상이야~!
210.92.26.7 (wldus337@hanmail.net) 02/01[13:51]
드래그 해서 봤어여...^^ 그래두...오빠 멋져~! ^_______________^
211.110.62.115 정훈 (coldmage@hanmail.net) 02/04[08:14]
이광고 넘..이뻐.
210.111.51.145 양은진 02/19[20:37]
그치.. 눈을 씻고 찾아봐도 광고에서 '안전'이란 말은 없어. 이건 비행기 광고니까.. 사고가 날 수도 있고,, 그럴때 대처하는게 더 중요한데,, 깨갱깽~~ 되면 안 되니까..^^
210.111.51.145 양은진 02/19[20:39]
대한항공은 눈가리고아웅 하는 것도 아니고,, 참.. 소비자가 받아들일 자세가 안 돼 있는데, 자기네 하고 싶은 얘기만 주입시키려 들다니.. 대한항공이야 말로, 감춰진 설득방식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