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티브한 매체전략 - 태평양 쥬비스

by posted Jan 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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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광고계 뉴스의 내용입니다.■ 프로그램 전에는 ‘문제’를, 후에는 ‘해결’을

쥬비스가 리뉴얼한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주어야만 했다. 게다가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동일 예산으로도 높은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얻어야 했다.
동방커뮤니케이션즈의 기획팀은 그 해답을 매체전략에서 찾았다. 문제점과 해결책을
TV-CF 2편으로 제시하고 새로운 매체집행 패턴을 채용하는 것이었다.

즉, 문제(Problem)편과 해결(Solution)편을 각각 15초 광고로 제작하여 한 개 프로그램의 전
CM과 후CM에 노출시킴으로써 30초 광고가 갖는 크리에이티브 임팩트를 살린다는 계획이
었다.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에 서정희는 자신없는 표정으로 ‘30대 피부는...메마르다, 어
둡다, 탄력없다, 30대 피부는 감추고 싶다’라고 말한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이번에는 밝은 표정으로 ‘촉촉하다, 밝다, 팽팽하다, 30대 피부는 행복
하다’라고 말한다.

문제와 해결이라는 대비되는 광고메시지이지만 통일된 포맷과 ‘웃자 30대 피부-쥬비스’
라는 한가지 컨셉트로 소비자 이해도와 인지도를 높인다는 의도이다.

이번 쥬비스의 광고는 30대 피부전문팀이 만든 ‘웃음을 주는 화장품’이라는 컨셉트와 모
델 서정희의 깨끗한 이미지로 신선하게 다가온다. 또한 문제와 해결이라는 2편의 광고를 프
로그램 전후에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는 광고 매체전략에도 크리에이티브적 접근이 가능하다
는 것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11.119.120.247 ㄹ ㅣ ㅅ ㅏ (fiansee@hanmail.net) 01/24[10:57]
와.. 정말 색다른 광고들이 많이 나오는구나.. 아니 새로운 매체전략이겠
지..
이것도 하나의 티저광고가 될수 있을듯하다..

211.54.50.47 승원 (zard333@hanmail.net) 01/25[21:52]
호...잼있는데......항상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추구해야 한다는건 광고인들의 숙제인거 같다.....같은 내용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주목도가 높아질수도....줄어들수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