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와 한석규...

by posted Oct 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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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한석규의 부드러운 프로포즈에 "여왕은 부드러운 커피만 마시는 것 아세요?"란 멋진 화답으로 여왕의 자리에 등극했던 심은하... 어느새 그들은 사랑스런 연인으로 발전해 함께 감미로운 댄스를 추며 올 가을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동서식품의 맥심 CM에서대한민국 최고 커플의 댄스를 구경할 수 있다.

사랑하는 연인이 아늑한 거실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한석규가 사랑하는 연인 심은하에게 "여왕님! 한 곡 추실까요?"라며 춤을 청한다. 여왕 대접을 받은 심은하는 귀엽고 사랑스런 표정으로 "제가 여왕이면 당신은요?"라고 질문한다. 그러자 한석규는 조금은 장난끼가 배어있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저는 지금 여왕님을 수행중이죠"라며 사랑스런 연인의 역할을 자처한다.('수행중'이란 COPY는 케네디대통령이 파리에 도착해서 자신을 소개할 때 미국대통령으로서가 아니라 재클린케네디를 수행중인 케네디라고 유머스럽고도 재치있게 소개한 유명한 말이다.) 기대 이상의 명답을 들은 심은하는 사랑하는 연인 한석규와 춤을 추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미소를 머금은 채 기쁜 마음을 표현한다. "자꾸자꾸 당신의 향기가 좋아집니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영화 '프렌치 키스'의 삽입곡인 "Dream a little dream" 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따뜻하고 감미로운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 또한 메인 카피인 '자꾸자꾸 당신의 향기가 좋아집니다'는 '당신'이 주는 중의적인 의미로 coffeeness(맥심커피향)와 사랑하는 연인의 향기를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캠페인의 첫번째 광고로 '향이 좋은 커피-맥심'이 '향(Aroma)' 컨셉을 가지고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려 했다. 또한 이 광고의 테마이자 영원한 테마인 '사랑'이 물씬 묻어 나고 소비자들이 갈망하는 향기로운 순간을 잘 잡아내기 위해 '댄스'를 소재로 했다.





◈ 인호 ─ 나도 수행원이 되고 싶은데....
◈ 은혜로운 물방울 ─ 앗..야 너 이거...내가 올리려 했는데...--;...어떻해...
◈ 상큼이은경!! ─ 맥심 광고 참 죠아.....가슴이 따뜻해지는.......^^*
◈ 깜장별 ─ 정말 감덩 적인 광고얌...꺼이 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