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이은경!!] 대우전자 콤팩트청소기 틈새까지 쏙

by posted Oct 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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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광고에 왠 도둑?


대우청소기 CF, 섹시한 도둑 채림의 '싹쓸이(?)'작전으로 눈길


귀여운 이미지의 대명사 채림이 이번엔 섹시한 도둑으로 변신해 화제다.

돈은 물론 먼지까지 남김없이 쓸어가버린 도둑이야기를 그린 대우 컴팩트청소기 광고가 바로 그것이다.



번쩍번쩍한 대리석 바닥, 고가품이 가득한 어느 저택에서 검은 광택의상을 입은 야사시한 채림이 등장한다. 마치 첩보원을 방불케하는 의상과 머리모양을 한 채림의 어깨엔 금화 한자루가 쥐어져 있다.

임무(?)를 마치고 성공리에 빠져나오려던 순간, 금화자루를 놓치고 마는 채림.

부지직 소리를 내며 자루는 찢어지고 금화는 사방팔방으로 흩어지는데…

어쩔수 없는 상황, 그냥 나갈 것이냐? 미션을 수행할 것이냐?

이 때 채림이 내놓은 아이디어는 대우 콤팩트청소기로 "싸~악" 쓸어가는 것!

수평수직 좌우180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브러시를 이용해 실내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금화를 하나도 남김없이 주워담는 채림. 길이조절 호스를 깔끔하게 접어넣고는 유유히 사라진다. 작전성공!


뒤늦게 등장한 경찰들, 그녀의 완전범죄에 혀를 내두른다. "싹 쓸어갔네!" 하고.


이번 광고는 손이 닿기 쉽지 않은 구석구석의 먼지까지 "쏘~옥" 빨아들이고 보관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컴팩트청소기의 장점을 코믹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채림의 고유 이미지인 깜찍함에다
섹시함과 똑똑함까지 더해 채림의 이미지를 청소기의 완벽한 이미지로 전이시키고 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미션을 완수해 완전범죄를 저지르게 함으로써 청소기의 완벽함을 더욱더 돋보이게 하고 있는 것이다.


채림에게 영화 '앤트랩먼트'에 나오는 캐서린제타존스의 의상을 입게 해 마치 영화를 패러디 한 듯한 느낌마저 든다. 특히 금화와 저택세트, 의상, 음악 등에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하다. 음악은 007 영화에 사용되었던 곡으로서 상황을 더욱 극적으로 몰고 갔는데 한 몫 하고 있다.


청소기광고는 주로 주부모델을 기용하거나 신혼부부를 등장시켜 청소기의 성능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대우 컴팩트청소기의 경우는 다르다. 오히려 금고털이가 금화를 싹쓸이해가는 재미있는 상황을 설정하고 있어 여느 가전제품 광고와의 거리를 두고 있다.


촬영은 이틀밤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그 중 가장 힘들었던 컷은 금화를 쏟아내는 장면이었다고 하는데.

금화를 자연스럽게 쏟아 놓으면서도 채림의 깜찍연기 또한 살려내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들고 있기조차 벅찬 금화보따리를 수십번 쏟아내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스탭진들이 재촬영을 위해 다시 금화를 주워담아야 하는 고통 또한 만만치 않았기 때문.


제작스텝: AE : 양지연, 양지선 / PD : 윤여현 / CW : 은명희 / 감독 : 이운용 (윙스)


자료제공: 코래드 PR팀 김연정 (568-3268)



동영상 보장~~ ^^*


제타존스라........정말일까? -_-;;;;;;










◈ 깜장별 ─ 우띠...동영상은 집에가서 봐야 게따...원 속이 터져서리......
◈ 깜장별 ─ AE는 둘이 무슨 사이일까? ^^a 기능을 강조 하지 않고...상황을 설정했다는거...^^
◈ 승원 ─ 으허허......채림.........너무 떠부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