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이은경!!] M018 “상상만 하면 돼”2편

by posted Oct 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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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지마~! 갠 선수야!”


평소 짝사랑하던 여자가 다른 남자로부터 프로포즈를 받는 장면을 목격한다면 심정이 어떨까? 어느 남자가 그 장면을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있을까?

“상상만하면 돼”의 주인공 김영준은 이번에도 “키스하지마”에 이은 깜찍 발랄한 방해작전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두번째 에피소드“끼지마”는 프로포즈라는 상황에서 출발하는데….

화려한 유람선을 배경으로 한 분위기 좋은 강변. 뽀샤시한 가로등 불빛까지, 프로포즈하기에 안성맞춤인 밤이다. 영준의 방해작전으로 키스에 실패한 남자, 이번엔 금반지로 시아에게 접근하려나 보다.

반지를 끼워주려 하는 순간, 나무 뒤에 숨어 이 장면을 지켜보던 영준, 다시 한번 상상력을 발휘한다.

“끼지마, 끼지마 제발… 갠 선수야…! 끼지 마~~~ !” 영준의 주문에 이번에도 하늘이 감동(?)! 핸드폰에서 빛이 발산되고… 시아의 손가락에 막 반지가 들어가는 순간 울리는 전화, 남자의 다른 여자친구 얼굴이 액정에 뜬다.

“자기~! 엄마가 좀 보재~” 남자가 ‘선수’(바람둥이)임이 증명되는 순간이다.

당황하는 남자의 얼굴, 시아는 끼려던 반지를 뿌리치고 장미꽃다발을 그의 머리에 내려치며 돌아선다. 영준의 방해작전은 이번에도 성공. 하늘도 영준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는 듯 장미꽃잎을 뿌려주고, 영준은 만세를 부른다.

“상상만하면 돼!” 하고…


한국통신엠닷컴이 M018 브랜드런칭을 위해 내놓은 ‘상상만하면 돼”시리즈의 두번째 에피소드, 이번 광고 역시 발랄하고
신선하다.

“키스하지마”에 이는 “끼지마” 편은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에피소드를 밝고 경쾌한 터치로 풀어나가면서 타겟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키스하지마”에 이은 다음편 에피소드에 대해 궁금해 했던 많은 시청자들은 “끼지마”라는 소재에 다시 한번 감탄, “역시 018이야!”를 외치고 있다고 한다.


M018 광고는 재미있으면서도 IMT2000의 특징 중 하나인 화상전화의 기능을 보여주면서 “상상만하면 되는 세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어 제품과 상관없는 에피소드로 이미지만 전달하는 타광고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모델들의 천진한 연기력도 볼 만한 꺼리다. 김영준과 채시아는 M018 광고를 계기로 주목받기 시작한 신인들이지만 연기력면에서는 다른 연기자들에게 뒤지지 않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짝사랑하는 여자를 구해(?)내는 주인공역을 맡은 영준은 애절한 연기와 작전성공 후 보여주는 천진한 웃음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델 같지 않은 독특한 외모로 차세대 스타자리를 예약해둔 영준은 이번 광고를 통해
확실한 자신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듯 보인다.


이번 “끼지마”편은 ‘1편보다 나은 2편 없다’는 속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018의 광고파워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 특히 1편에 비해 주인공들의 표정연기가 살아있어 더 재미있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이번 광고에서는 “갠 선수야~”라는 일상언어를 카피로 과감하게 쓴 점도 눈에 띤다.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 또한 영준의 애타는 심정을 표현하는데 한몫하고 있는 듯 보인다.

촬영은 올림픽 준비로 한창이었던 호주 시드니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한 루나공원에서 이루어졌는데 프로포즈하는 아름다운 강변의 이미지를 위해 담아야 했던 유람선이 카메라에 잘 잡히지 않아 어려움을 격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유람선이 지나가는 짧은 시간동안에 OK컷을 잡아내야 했기 때문에 여러 번의 “번개”촬영 끝에 유람선이 담긴 예쁜 화면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 제작진의 말이다.


하늘에서 떨어진 장미가 온통 세상을 뒤덮은 마지막컷은 100% 컴퓨터그래픽으로 이루어졌다는데 진짜 장미꽃잎보다 더 진짜 같은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된 듯 보인다. 마치 영화 ‘아메리칸 뷰티’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상상만하면 돼” 시리즈는 화상전화가 실현되는 IMT2000 세상에서 있을 수 있는 사랑의 에피소드를 즐거운 상상, 상큼한 사랑, 번뜩이는 유머로 표현하고 있어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광고캠페인을 제작했던 코래드 제작팀은 타겟의 마음을 끌 수 있는 요소들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시리즈에 못지않은 대성공을 거둘것이라며 자심감을 표현했다는데.


“키스하지마” “끼지마”… 다음에는 어떤 상상력이 발휘될까? 더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세번째 에피소드가 기다려진다.


스텝 - AE : 조만석,홍성철 / PD : 홍우아,예재관 / CW : 안용우,윤미희 /감독 : 이상용 (세븐프로덕션)


자료제공: 코래드 PR팀 김 연 정 568-3268



동영상 보세여~ ^^*


1편에 이어서 여전히 별로 멋찌진 않타...........

김영준은 구여븐뎀......개구리 왕자~ ^^*




◈ 인호 ─ 채시아는 요즘의 배경화면..화장 안하는게 훨 나~
◈ ever ─ 그지? 1편보다가 2편에서 별반 달라진게 없으니까 더이상 흥미롭지 않아,. ㅡㅡ;
◈ 깜장별 ─ 헐~ 쟤가 왕자란 말여...? 아부지........
◈ 깜장별 ─ 다음편이..기대 되는걸?
◈ 양우석 ─ 채시아...바보같애.연기이렇게 못하는 애는..
◈ 승원 ─ 하핫.......저 사람만 보면 웃긴게.......어디선가......누가 김영준을......타조 알머리.....라고 표현을 했는디.......크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