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이은경!!] 제일투자신탁증권 '계단편'

by posted Oct 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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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YOU BIG & SAFE


모자를 쓴 정장차림의 남자들이 무리지어 계단?오르는 뒷모습이 보인다.

그때 그 가운데 한 남자가 뒤를 돌아서며 모자를 벗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는다. 그가 바로 제일투자신탁증권을 상징하는 문성근이다.

소비자들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제일투자신탁증권의 자신감이 문성근의 무언의 표정연기를 통해 배어나오고 그때 화면에는 " Make You Big & Safe(당신의 투자를 보다 크고 안전하게) " 라는 자막과 메시지가 나온다


제일투자신탁증권의 광고가 새롭게 바뀌었다.


그동안 계란을 상징물로 하는 격언을 이용, '포트폴리오투자' 라는 실체를 통해 투신사중 국내최초로 증권업 진출을 선언한 제일투자신탁증권은 최근 푸르덴셜과 IFC(국제금융공사)로부터 5억불의 외자유치와 함께 전략적 제휴를 알리는 독특한 TV 자막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향후 국제수준의 선진금융회사로의 도약을 강력하게 천명하고 그동안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받아온 신뢰와 안전성을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한 것이 이번 새로운 광고의 전략이다.


이번 제일투신 '계단'편의 주제는 'MAKE YOU BIG & SAFE"로 고객 금융자산의 이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사 본연의 책무를 담고 있다.


곳곳 상징성 부여를 통해 제일투신의 이미지 살려


모델은 제일투자신탁증권의 전속 모델인 문성근씨. 이번 광고에서는 특히 그가 가지고 있는 신뢰도와 제일투신이라는 브랜드를 일체화 시키고 있다.



모자를 쓴 정장차림의 남자들은 세계 유수의 금융사를 뜻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문성근 곧 제일투신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계단 또한 역시 선진금융을 상징하는 것으로 금융의 전당을 향해 세계 일류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함께하고
전진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보통 많은 광고가 많은 사람(무리) 중에 나는 다르다 라는 차별화 전략을 썼다면 이 광고는 똑같은 구성이지만 역으로 미투(Me too)기법을 구사함으로써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고 있다.


"계단을 찾아라", "엑스트라 노조 파업"으로 고생


광고회사 오리콤(사장 전희천)은 이 광고를 제대로 표현해줄 빅 스케일의 고전풍의 높은 계단을 찾느라 촬영전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 월 스트리트의 계단이라고는 했지만 기실 그러한 스케일의 계단은 월가에 없었다. 국내 경희대 본관 계단을 비롯 세계의 그럴싸한 모든 계단을 수배한 결과 다행히 뉴욕에 소재한 컬럼비아 대학 도서관 계단이 콘티와 유사한 계단으로 낙점됐다.

하지만 100여명의 인원이 필요한 엑스트라 촬영의 경우 뉴욕 엑스트라 노조가 파업하는 바람에 비조합원을 찾아 뉴욕 곳곳을 헤매며 일일이 개별 접촉하는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마치 허준이 층계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받았던 벌이 연상되듯 촬영 당일 이들은 새벽부터 해지기 전까지 하루종일 계단을 오르내리는 육체노동을 감수해야만 했고 해가 뜨거운 2-3시경에는 이들을 타이르며 촬영을 진행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물론 문성근씨도 예외가 될 수는 없었다고 한다.


많은 금융광고가 고객들을 위로하고 어루만져 달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비해 변함없는 제일투자신탁증권의 "안전하게 키워 드린다(Make You Big & Safe)" 라는 키워드를 살린 광고가 투자가들의 위축된 투자심리에 자신감과 함께 더 위무(慰撫)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자료제공: 오리콤 매체본부전략홍보팀 박영숙




제가 여따가 올리는 글들은 모두 애딕서 펀글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 admedian ─ 남중이한테 부탁해.
◈ admedian ─ "내가 퍼온 글"이란 게시판 하나 만들라고.
◈ 깜장별 ─ 어쩌냐...? 요새...광고가 넘 어렵게 느껴져....머 언젠 쉬웠냐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