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이은경!!] 인솔브 '악마의 시간'편

by posted Sep 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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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와 화장사이 악마가 피부를 위협한다.



스토리 - 세수와 화장사이 여자는 악마를 만난다.



금방 세안을 마친 여자가 화장대로 가면서 불안한 듯 뒤를 돌아본다.

음울한 피아노 소리가 배경으로 깔리며 '악~~'하는 날카로운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세수와 화장사이 악마가 피부를 위협한다" 저음의 나레이션이 깔리는 가운데 악마의 성 위로 먹구름이 몰려들고 불안한 여자의 큰 눈망울은 소비자의 시선을 파고든다.

시계의 초침소리가 가쁘게 흘러가면서 불안함을 고조시키는 이 한편의 CM은 모노톤 배경과 음산한 분위기로 기존의 화장품 광고와 차별화를 보여준다.

느린 듯 가쁘게 흘러가는 시계의 초침 속에서 세수와 화장사이 그 짧은 시간이 피부의 노화에는 아주 긴 시간임을 표현하고 있다.


촬영에피소드 - 투명한 미인 황인영의 청순미를 여과없이 표현


"경찰특공대의 그 날씬한 대원이 우리 마을에...."


지난달 29일 양수리의 세트장에서 촬영된 이 CM은 황인영(22)의 화장품 모델 데뷔작.

인솔브는 황인영의 깨끗한 마스크를 주목, 첫 모델로 전격 발탁했는데 황인영은 화장 안한 해맑은 얼굴을 살짝 공개하며 청순미와 섹시미가 어우러진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이번 CM의 주요 소재인 '악마의 성'은 미니어처로 정교하게 제작되었는데 악마의 성, 먹구름, 초침소리, 불안한 눈망울, 비명소리 등 여러 요소들을 배합해 '악마의 시간'이라는 컨셉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창 촬영에 열중할 때쯤 촬영장 인근에 사는 초등학생 몇 명과 그들의 어머니들이 방학숙제를 목적으로 촬영장을 찾았다.

과제는 우리 고장의 명소를 찾아 사진을 찍어 오는 것이었다고. 잠시 양해를 구한 뒤 촬영과 촬영 사이 막간을 이용하여 현장사진을 찍으며 "경찰특공대의 그 날씬하고 용감한 대원이네." 꼭 마론인형 같다고 이구동성. 초등학생들에게는 방송국을 찾는 경험과는 또 색다른 경험이었을 것 같다. 15초의 미학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을 테니...


티져 광고~

런칭 광고~







◈ 인호 ─ 여기서는 황인영이 별로 안 예쁘게 나온거 같아.....우씨
◈ 나!! ─ 글쎄요... 전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 깜장별 ─ 난 저 제품의 인쇄광고를 보구 로션을 세면대 옆에다 놓는 습관을 들였는데...거럼..저광고 성공한거 아닌가?^^a
◈ 깜장별 ─ 아닌가? ^^a 구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아닌가?
◈ doll ─ 난 이쁘던데~ 분위기가 있는거 같아 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