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이은경!!] "상상만하면 돼~"

by posted Sep 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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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018, 신세대의 경쾌한 사랑이야기통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랑 키스하려는 순간을 목격한다면 심정이 어떨까? 어떻게 해??방해작전을 펴야 하는 상황! M018광고의 새 주인공 김영준은 발직한 상상력을 발동시켜 그녀를 구해(?)낸다.



찬 비내리는 밤 어느 놀이공원. 평소 짝사랑하던 그녀가 다른 남자와 키스하려는 장면을 발견한 영준,

가슴 속이 마구 타 들어간다. "키스하지마.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제발 키스하지마!"

온 힘을 다해 주문을 외워보는데…순간, 하늘도 감동 했나보다. 주인공의 전화기에서 묘한 빛이 발산되고 둘의 입술이 다으려는 순간 전화가 울린다. 화상전화 액정에 나타난 얼굴은 그녀의 엄마.

화끈한 경상도사투리로 "지금이 몇시고? 퍼득 안들어오나?"한다. 분위기 확 깨는 시원한 한마디다.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의 키스한다는 건 말도 안돼는 얘기. 어색함을 애써 감추며 돌아서는 두사람을 보고 기뻐하는 영준. 하늘에선 마치 찬물을 끼얹듯 시원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두손을 번쩍들며 즐거워하던 영준은 하늘을 향해 외쳐본다. "상상만하면 돼~!"


"사랑을 움직이는거야"에 이은 M018의 후속작품은 이른바 "상상하면 다 돼"이다. 한번쯤 경험해 봤음직한 상황 설정을 통해 10대~20대의 감성을 꿰뚫는 광고, 역시 018답다.


이번 광고에서는 리얼리티에 충실했던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시리즈의 분위기를 완전히 탈피, M018의 새 출발을 상징하는 경쾌한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한국통신의 가족사로 변신한 M018의 미래모습을 간접적으로 투영하고 있으면서도 IMT2000 시대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런칭광고 성격을 띄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게 해줄 ' IMT2000'의 이미지를 '상상만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는 주제로 풀어가고 있어 아직은 생소한 단어인 IMT2000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이다. '생활 속에서 즐기는 재미있는 M018"이라는 컨셉은 브랜드 슬로건인"Imagine everything with M018"로 표현되고 있다.


광고제작을 담당한 코래드는 가슴 절절한 리얼리즘을 보여준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시리즈 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후속작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이번 후속광고 제작에 대해 적지않는 부담감을 느껴야 했다고 한다. 때문에 모델선정도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는데.

차태현과 김민희의 뒤를 잇는 주인공은 김영준과 채시아. 아직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M018주인공에 발탁된 순간부터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해 이미 스타자리를 예약해 둔 상태다. 굿아이와 박카스광고에 출연했던 김영준은 자기가 짝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애절한 눈빛연기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여주인공 채시아 역시 최근 '만나고 싶은 N세대 스타' 1위에 꼽히는 등 018의 새로운 히로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018광고는 유독 신인모델을 빅모델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 듯 보인다. '018광고=스타등용문'이라 인식될만큼 많은 스타들이 거쳐갔는데 이는 018 특유의 모델전략의 일환이다. 빅모델보다는 신인모델을 기용해 브랜드이미지와 함께 키워나간다는 "브랜드&스타 동반상승전략"인 셈이다. M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개성있는 외모와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두사람이 N세대들 사이에서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촬영은 서울랜드 회전목마 옆에서 이루어졌는데 실감나는 비를 연출하기 위해 지금까지 CF촬영에서는 사용한 적이 없는 대형크레인을 동원 15m높이에서 물을 뿌렸다고 한다. 통상, 비를 연출하기 위해 살수차를 동원하는 것이 관례. 하지만 이번 광고에서는 주인공이 간절한 소망을 이룬 후 기뻐하는 모습을 '시원스런 빗줄기'로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비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였다고.


이번 광고도 역시 드라마형식으로 기획되어 있어 시리즈광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벌써부터 다음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데 채시아를 사랑하는 김영준이 다음에는 어떤 기막힌 '상상'을 하게 될지…? 왠지 대박이 터질것 같은 예감이 드는 건 018광고에 대한 찐~한 믿음때문일까?


배경음악


초반부에서 주인공이 안타까워 하는 모습에서는 내면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음악 킬리만자로 사운드트랙 "형제"가 사용되었고, 후반부에서 방해작전에 성공한 후 소리를 지르며 기뻐하는 장면에서는 밝고 경쾌한 음악 "My LOVE"(MBC 드라마 신귀공자 주제곡 중)이 사용되었다.




광고도 보장~ ^^*










◈ 인호 ─ 저기 저 남자는 빙신이야...상상만 해서 된다면..그 여자가 지 여자친구가 되는 상상을 하겠다..나라면
◈ 인호 ─ 여러분...에~ 그러지 않아요? --++
◈ ever ─ 보고싶꾼.
◈ admedian ─ 일련의 글들 어투들 퍼온거 아냐?
◈ 이상현 ─ 그럼... 민희랑 태현은 쫑난겨?
◈ 상큼이은경!! ─ 주섭오빠 아직 이 정도 글을 쓸 역량은 안 되여........ㅠ_ㅠ 애딕서 퍼온거여요.........ㅠ_ㅠ
◈ 승현. ─ 군데..저 남자에 변태or 스토커 가터...표정두 이상하구..맘에 안들어..--;;
◈ 이지연 ─ 앗....여기 이광고가...나두 위에 이 광고 얘기했는데...^^
◈ 깜장별 ─ ^^ 재밋는데...근데...018은 광고라는 생각이 별루 안드는거 가타서 좀 아쉽다......하긴...머 다른 핸폰 광고들도 글치만....쩝.........
◈ 서영이 ─ 정말 있네..넘 좋아..이 외계인 남자 내 이상형이야..ㅜㅜ
◈ 앙큼한 ─ 남자가 얼마나 가빠가 없으면 상상만 하냐.실천에 좀 옮기지.
◈ 인영 ─ 난 귀여워서 조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