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i mail> Daum에 도전장내다

by posted Sep 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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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음이 도마에 올랐다.
예전에 본인이 주저리란에도 올렸듯이 그 무성의한 메일 기능하며 속도 문제를 빌미삼아 케비메일(www.kebi.com)이 도전장을 낸 것이다.

스포츠 신문에는 아주 도전적인 헤드카피를 내민 것이다.
다음과 한번 겨루어보자는 내용.
그밑으로 기능적인 내용들.
서버가 마흔개 넘게 돌아가고 있다는니, 하는 문구들.
그리고 티비씨엠.
임당수에 뛰어내리려 하는 심청 앞에 빠른 케비메일이 온다.
심봉사 눈뜨다란 메일에 심청은 목숨을 구하고, 다른 메일이었다면 심청은 죽었을 꺼라는 내용.

케비메일이 뭐냐면(나도 첨엔 깨비줄 알았는데, 캡에서 따온 말인 거 같다) 라이코스 홈사이트 들어가서 위쪽에 찾아보면 보인다.
뭐 자기들 말로는 메일 서비스 평가중 1위라는데, 요즘엔 그런 문구가 워낙 많다 보니 신뢰도는 가지 않는다.
그리고 라이코스 메일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모호하게 할만한 그 링크 위치하며 여러가지 제품상 의문점이 많다.

그래도 대놓고 리딩브랜드에 문제를 제기한 그 배짱이 무엇인지 심히 궁금하구먼.
물론 상대방의 치명적인 약점을 파고 들어가는 거야 당연하지만, 그 이익이 과연 그 캡으로 갈지는 의문이다.
다른 메일서비스로 그 밥그릇이 튀지 않을까 하네요.

그런데 아직까지 인터넷 유저들이 습관에 의존해서 사이트를 방문한다는 것을 커뮤티케이터들은 알고 있을지 궁금하다.
단순한 브랜드 스위칭 보다는, 인터넷 유저들이 서비스 선택 기준을 기능으로 삼게 할만큼 무게중심을 옮겨야 할 터인데.
즉 무지한 유저들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커뮤니케이터가 지금은 필요할 터인데.
가뜩이나 JSA개봉 턱에 다음의 브랜드 파워가 강해지고 있는 요즘이니깐.

참 풀기 힘든 숙제다. 온라인 업계 쪽의 광고는.

for the MediaPia
--섭이였습니다.


◈ 상큼이은경!! ─ 저두 얼마전에 케비멜 가입했눈뎀....이용해 본 결과로는 별로 조은 건 멀겠더여......전 원래 라이코스 사용했었눈뎀....아직까진 특별히 조은점 잘 멀르겠더여.....
◈ 상큼이은경!! ─ 근데 신지수 나오는 티비 광곤 참 잘 만든것 가타여.....소재도 참신하구 재미있꾸.....^^
◈ 태희 ─ 음.. 야후가 선두기업일때는 다음이 야후한테 시비걸더니.. 역시 다음이 크긴 컸나부다..
◈ ever ─ 으흠~ ^^
◈ 깜장별 ─ 인터넷은 더 좋은거 보다는 누가더 먼저냐는 전체 스터디 때의 강의가 생각나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