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이은경!!] 이박사의 키움 닷컴......

by posted Aug 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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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티저광고에서 '테크노 뽕짝'의 주인공 '신바람 이박사'를 앞세워 시청자들의 눈을 잡아두는데 성공한 국내 최초의 100% 인터넷 종합증권사인 키움닷컴증권. 드디어 회사를 알리기 위한 본광고를 선보였다.

춤을 추는 kiwoom.com이라는 자막과 '짜자자자~우~아~~'라는 이박사 특유의 추임새로 시작하는 본광고는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로 다소 소란스럽고 어지러운 느낌마저 준다. 하지만 이 모든 것도 이박사의 개인기를 살리기 위한 것. 70년대식 장발과 반짝이 의상을 한 이박사가 부채꽃을 만든 무용수들 사이에서 등장하고는 무대 앞에서 주식거래에 몰두하고 있는 사람들 앞으로 뛰어나간다. 70년대 크게 유행했던 빌리지피플의 'YMCA'를 직접 개사한 'young man'을 부르며, 무대앞을 휘저으며 주식거래를 하는 사람들에게 '키워보자(?)', '33번이 무료야' 등 주식거래에 있어 즐거움을 주는 키움닷컴증권을 강조하고 있다.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무용수들도 광고의 볼거리이다. '키움닷컴증권' 팻말을 들고 훌라우프를 돌리는 무용수와 부채춤을 추는 무용수들이 등장해 흥겨움을 더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100% 인터넷 종합증권사'로 지난 5월에 출범한 키움닷컴증권이 아직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속성보다는 회사의 이름을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그래서 새롭고 신선하다는 키움닷컴증권의 이미지와 상통하는 모델로 신인 아닌 신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박사를 캐스팅했다.






일케나 널라운 광고가 또 있을까....ㅠ_ㅠ





◈ 인호 ─ 이 글을 보니 약간 인식이 변하긴 하는데..첨엔 증권처럼 신뢰가 필요한 종목의 광고가 저렇게 조잡해도 되나하는 생각을.^^
◈ 이상현 ─ 아... 박사님...
◈ admedian ─ 인터넷 증권사 이용 연령이 이박사를 알기나 알까?
◈ 깜장별 ─ 놀랐다..첨엔 근데 이젠 이것두 하나의 컨셉이 었을거라 생각한다
◈ 식은오뎅 ─ 키움닷컴의 주타겟은 인터넷을 쓸 줄알고 이제 막 증권에 뛰어드려는 대학생층이 아닐까.......?
◈ ever ─ 이박사의 또 다른 광고 '메사'는 광고하고자하는 것과 잘 맞아떨어지는것 같으나, 글씨..뭐, 이건 재미만 있다.
◈ 태희 ─ 이박사가 그리 인지도 높은 모델은 아닌 거 같은데... 타겟을 어떻게 잡았지?
◈ 희만 ─ 난 이박사가 왠지 무섭다..
◈ 길영 ─ 첨 봤을땐 정말 후까닥~ 지나가서...-_-;
◈ 이지연 ─ 이박사... 헤헤 왠지... 차라리 메사에서의 이박사가 더 나은듯...
◈ 인영 ─ 인지도는 느는데..과연..^^ 이미지도 업될까?? 그래도 증권회사인데~신뢰는안갈꺼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