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 김장훈편

by posted Aug 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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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스에 대해 할 말은 많았지만, 새로 온 에어 된 김장훈 편을 보니 도저히 입이 근질근질해서 참을 수가 없어 여기 끄적 올립니다.
엠티중 유난히 일찍 일어난 아침 턱에 티비에 얼을 팔 때 전 김장훈을 보았슴다.

후후 금강캠프때의 생각이 교차하면서, 과연 어떻게 풀었을까 하면서,봤슴다 그려.
우선 라이코스 그전 광고의 문제점들은, 라이코스란 데를 알긴 아는데, 인터페이스의 차별화 실패나 포탈로서의 포지셔닝에 실패해서, 다시 찾아오는 방문자가 없었슴다 그려.
그래서 라이코스가 내세운 새 전략이 next entertainment고, 그 스타트가 미친(?) 감독의 개타기 였습니다.--전 개인적으로 혐오스럽기까지 한 그 표정을 보며...
그렇지만 그 광고 역시, 라이코스만의 특징을 내세우는덴 실패했습니다.
'즐겁지 않으면 인터넷이 아닙니다'
차라리 인터넷 부분에 라이코스를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다들 라이코스에 멀티미디어 검색이란게 있는지도, 검색창 밑의 하위 메뉴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광고를 자세히 보시면, 신나는 김장훈 비쥬얼 속에 갑자기 엉성하게 들어간 두화면이 보이실 겁니다. 그려.
멀티미디어 검색을 누르는 화면이랑, 까만 바탕의 멀티미디어 검색결과 화면.
바로 유저들에게 직접적으로 즐거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showing해주자는게 우리 전략이었걸랑요.(그때 우리 작품은 솔직히 크리가 좀 딸렸습니다.)
글쎄 아무래도 그전 화면이랑 맞지 않는 어색함은 피할 수 없슴다.
오히려 첨부터 끝까지 김장훈 톤으로 가든가, 아니면 첨부터 직접적으로 쇼잉을 하던가 그럴 것이지, 임프레션은 그리 강하지 않은 거 같네요.
모르겠습니다.
첨부터 끝까지 알고보는 광고는 시선의 차이가 있으니까 어떤 차이로 유저들에게 다가갈지는.

하여튼 줄여 말하면, 김장훈 편에선 SMP(Single Minded Point)가 안 지켜진 거 같네요.
말하자고 하는 두 가지를 조금 섞다 보니깐 비쥬얼적으로 난잡하지 않았나 하는게 제 느낌이네요.
라이코스 광고.
재미있는 광고는 될 수 있을지언정, 광고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진 아직 의문입니다.

for the MediaPia
--섭이였습니다.


◈ ㄹ ㅣ ㅅ ㅏ ─ 아 드뎌 김장훈광고가 나왔나요?
◈ 인영 ─ 벌써?? 난 아직....
◈ 은수*^* ─ 나두 아직 몬 봤는데... 보구 잡다.. 전편두 좋았는데~
◈ 서영이 ─ 어제 김장훈 나온 광고 봤는데..넘 귀여워..부끄러워라..
◈ 태희 ─ 어디서나 차별화라는 것이 중요한듯..
◈ ㄹ ㅣㅅ ㅏ ─ 보니깐 이런 생각두.. 멀티미디어 검색.. 금강때 피티가 생각납니다^^
◈ ㄹ ㅣㅅ ㅏ ─ 그걸 반영한 것인지? ^^
◈ 2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