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 NIKE 타이거 우즈

by posted Aug 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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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나와서 골프공을 골프채로 이리 튀기고, 저리 튀기고 하다가 마지막에 호쾌하게 샷을하며 끝난다.
그 작은 골프공을 가지고, 평평하지도 않은 골프채를 가지고.
일체의 카피도 없는 한컷짜리 필름.
단지 우즈의 멋진 쇼 뿐이다.
첨에 이 광고를 봤을땐 주위에선, 다들 CG라 해서 그런가 보다 하며, 참 편집이 예술이다하며 보고 있었다.
근데 오늘 문득 주워듣기론, AD age에 이 씨에프 감독얘기가 나왔다던데, 실체인 즉.

원래 콘티는 이게 아니었음.
뭐 나이키의 톤이 그리 차이날게 있겠냐마는, 그래도 이것저것 준비하는 시간에 타이거 우즈는 심심했을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우즈는 장난을 시작했죠.
이리 콩콩, 저리 콩콩, 다리 벌려....
감독은 이 순간을 놓치지 않았죠.
순간 물었죠.
너 그거 몇 초나 할 수 있니?
>몇 분이고 할 수 있죠.
그래...
그럼 어떻게 엔딩하지?
>그냥 샷으로 할 수 있는데요

표정 연기가 뭐가 필요있겠습니까.
그저 공에 집중하면 되는데.
단 몇 번만에 촬영은 ok
그래서 나온 광고가 요거였답니다.


◈ 이상현 ─ 우즈는 천재... 나도 천재... -_-;
◈ 병훈이 ─ 모 골프상점인가 나이키 아자씬가의 증언(?)에 의하면,,, 한방이었다는 썰도...
◈ 김민기 ─ 우즈는... 500번을 튕긴다고 하더군요... 고딩시절부터... 연습벌레가 천재를 ...
◈ ㄹ ㅣ ㅅ ㅏ ─ 호,,
◈ 인영 ─ 프로는아름답다니까..
◈ 이지연... ─ 우즈 조아엽... 골프신동 부럽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