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의 폴라로이드 사진 밑에는 아들의 글씨인 듯한 필체로 '안녕, 아빠!'라고 쓰여 있다. 카피는 아빠와 아들의 대화체로 이어진다.
"아침 6시 34분.
아빠?
그래, 션.
또 출장 가?
그래, 션.
음.....나도 가도 돼?
미안하지만 안돼 션"
그 카피 말미에 자연스럽게 폴라로이드의 메시지가 그 연장선에서 독자를 향해 묻는다.
""그럴수 있다면 그렇게 하실래요?"
아들을 사랑한다고 늘 아들과 함께 있을 수 없는 것이 아빠의 숙명.
아침이면 출근해야 하고 또 출장을 가야 하는 것.
즉석 사진으로라도 아들과 함께 출장을 떠날 수 있는 테크놀로지의 진보에 우리는 진정 감사의 기도라도 올려야 하는 것일까?
>> 해외단신에 있는 걸 봤는데.. 참 귀엽죠^^
요즘 박신양나오는광고 ? 뭐지?
"아빠 언제 올꺼야" 하는 그 광고랑 분위기는 비슷하지여?
그리고 카피가 정말 맘에 드는데여?
◈ 리사^^ ─ 헐...^^
◈ doll ─ 폴로라이드 사진기 사구싶당
◈ 은진 ─ 그놈 참~ 똑똑하게 생겼군^^
◈ 기동이 ─ 한방 먹었다@&@~~~
◈ 명지!!! ─ 글쿠나.
◈ 강원이 ─ 폴라로이드가 아닐까..? 근데.. 사는 건 쉬운데 필름사기가 어려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