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 본 광고

by posted May 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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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광고에 관해서 잘은 모르지만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음다.
광고는 영화나 음악처럼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며 마냥 기다릴 수 없다. 달려가서 어떻게든 그들의 마음을 훔쳐와야 한다.나만의 영상세계 나만의 음악세계 라는 말은 자연스럽지만 나만의 광고세계라는 말은 어딘가 어색하다.예술인들은 자신의 관념을 표현함으로써 대중과 교감 하지만 광고인이 자신의 것에 졌어 있다는 사실은 독약이다.짧은 시간안에 설득해야만 하는데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의 세계를 담는다는 것은 실패한 광고로써 평가 받는 지름길 이다.광고인들은 진지해지면 안된다.오히려 더 가벼워 저야한다.진지해진다는 것은 무언가를 채워간다는 예긴데 그만큼 더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고 시야가 좁아진다.나만 이해하는 광고가 돼어 버린다.하지만 나를 비워내면 나를 비워내면 내 안에 있는 유리그릇 속에 젠장할 벌레 한 마리가 앉아 있어도, 그릇에 그놈의 모든면이 비춰져서 난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다.
내가하고 싶은 일에 나를 담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때 조금은 슬퍼지더군여.



◈ 태희 ─ 광고는 예술이 아니라 기술이다... 라는 말을 어디서 들었는데.. 어디드라..?
◈ 인영 ─ 이해는가지만...
◈ 크라이첵 ─ 오호라~~~
◈ 쩡 ─ 광고....광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