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여왕 김연아<사진>가 올해 가장 사랑받은 광고 모델로 조사됐다. 2009·2010년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27일 2013 소비자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연아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 모델' 부문에서 응답률 8.7%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기준 13~64세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김연아에 이어 이승기(6.6%)·김태희(5.9%)·현빈(5%)·손연재(4.2%)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전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받으며 '광고 퀸'에 등극했다.지난해 '강남스타일' 열풍에 힘입어 선호 광고 모델 1위로 꼽혔던 싸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에선 악동뮤지션이 나오는 KT 올레 광고가 1위로 조사됐다.
<조선일보,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