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현대차그룹 일감나누기 칭찬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대기업들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광고업계의 사례를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로 혁신적인 광고업체들이 사장된다면 시장 전체의 역동성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광고 산업이야말로 창조적인 중소기업들이 좋은 아이디어만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겠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고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실제로 몇 년 전만 해도 광고 분야 매출액 상위 10대 회사에 독립기업이 여럿 포함돼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대기업 계열사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부당한 일감 몰아주기는 중소기업의 경영, 영세상인의 생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광고·물류·시스템통합 등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 분야의 경쟁을 제한해 세계적인 서비스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막아버리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의성과 혁신역량이 무기인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이번에 꼭 만들어야 하겠다. 그래야만 창조경제의 꽃도 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일감 몰아주기 문제를 비판하면서 모범 사례로 현대차(005380)(189,500원 4,500 +2.43%)그룹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중요한 것은 대기업 스스로 동반성장과 상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민과 중소기업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최근 현대차그룹이 광고·물류 등에서 경쟁입찰을 통해 중소기업에 많은 기회를 주기로 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좀 더 많은 대기업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공정위도 이런 여건 조성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이 현대차그룹의 일감 나누기를 칭찬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미래창조과학부 업무보고에서 “뉴스에서도 있었지만 대기업이 스스로 중소기업에 일감나누기를 시작한 것, 이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에는 구체적인 기업명을 말하지 않았지만 이날 발언에서는 현대차그룹을 직접 언급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그동안 계열사에서 수의계약으로 발주해 현대글로비스와 이노션이 독점적으로 가져갔던 국내 사업물량 일부를 중소기업에 넘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데일리, 4/24>
  • ?
    [Sharp/19] 이한주 2013.04.26 11:33
    중소기업 넘긴다는거는 결국 대기업계열사가 갑이라는거 아닌가
    제작부분만 외주형식으로 주는..?
  • ?
    [YET/11] 김준환 2013.04.30 02:33
    눈가리고 아웅. 인거지. 결국 돌아갈 것. 뒤에서보면 손 잡고 있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96 [서울tv] 100명의 하녀들 참여한 프라이팬 광고 화제 4 [임원단] 프리모팀장 2015.01.19
1195 이제 한국서도 타임스 스퀘어처럼 옥외광고물 관광명소 가능해져 1 [Primo/22] 한두희 2014.10.08
1194 아웃도어, 스토리 마케팅에 집중 file [Anti/23] 박지은 2014.05.18
1193 페이스북, 사용자 활동에 기반한 모바일 광고비 집행 [Anti/25] 엄화현 2013.10.23
1192 광고대상 ‘쏘나타 빗방울편’ 등 7편 선정 1 [Sharp/19] 이한주 2013.10.22
1191 ‘우루사’ 논란, 의약품광고심의委 역할 부재 때문 2 [Sharp/19] 이한주 2013.10.22
1190 한국농식품 홍보 억지영어 美네티즌 조롱 1 [Sharp/19] 이한주 2013.10.08
1189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 모델, 김연아 2 [Anti/21] 추원 2013.09.28
1188 메가박스, 27일부터 ‘칸 국제광고제 서울 페스티벌’ 개최 3 [Anti/21] 추원 2013.09.28
1187 미국 이통사, '9·11 마케팅' 시도했다 여론 뭇매 1 [Sharp/19] 이한주 2013.09.12
1186 제일기획, 광고업계 '갑' 손보나? 3 [Anti/25] 엄화현 2013.05.16
» 朴대통령, 광고업계 일감 몰아주기 지적.."시장 역동성 저해" 2 [Anti/21] 추원 2013.04.25
1184 농심 ‘싸이 신라면블랙’ 광고, 칸 광고제 진출 6 [Anti/21] 추원 2013.04.22
1183 광고회사 ‘부익부빈익빈’ 갈수록 심화 5 [Anti/21] 추원 2013.04.18
1182 수지, "자고 일어나면 광고 추가요~" 22개 최다 기록 5 [Anti/21] 추원 2013.04.15
1181 [잡코리아 공동기획]2013 취업 트렌드를 잡아라-광고,홍보분야 2 [Anti/21] 추원 2013.04.08
1180 모바일 환생 페이스북, 모바일 광고서 1조 벌이 1 [Anti/21] 추원 2013.04.05
1179 소셜미디어 뜨면서 뉴욕, 광고 메카로 부활 1 [Anti/21] 추원 2013.04.02
1178 다음, 검색광고 네이버 아성에 도전장 2 [Anti/21] 추원 2013.04.02
1177 처음처럼, 효린·현아·하라 광고효과 ‘빛 좋은 개살구’ [Anti/21] 추원 2013.03.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 Next
/ 62




2025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당일일정: (Fri May 16, 2025)
  • y29박서희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