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의 발달로 뉴욕의 광고 산업이 부활하고 있다. 과거 60년대 메드맨(mad man·뉴욕 매디슨가의 광고업계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으로 대변됐던 화려한 광고 도시 뉴욕이 최근 소셜미디어와 체험 마케팅의 장으로 부각되면서 다시 한번 광고의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텍사스,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포틀랜드 등지로 옮겨 갔던 광고회사들이 소셜 마케팅에 유리한 뉴욕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1일 보도했다.
광고 전문가들이 소셜미디어 같은 디지털 광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첫번째 요인이다. 실리콘앨리와 매디슨가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뉴욕이 소셜 관련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판단에서다. 실리콘앨리란 뉴욕 맨해튼에 있는 정보통신 관련 벤처 기업 산업 단지. 매디슨가는 광고계의 할리우드로 불리는 뉴욕의 광고 산업 단지다.
러플린 콘스타블사의 뉴욕 지사 대표인 마이클 지어리(Jeary)는 "최근 한 고객에게 유명스타를 이용한 광고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타의 팬들을 자극해 달라는 제안이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뉴욕이 광고 메카로 다시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자유로운 체험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체험 마케팅은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보고 느끼고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해서 기억에 오래 남도록 하는 마케팅 방법. 세계 각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과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뉴욕은 길거리나 행사장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분위기로 가득하다.
마그네틱 콜라보레이티브사의 브라이언 슐츠(Schultz)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뉴욕시는 창의성과 새로운 문화에 열려있기 때문에 타임스퀘어나 메디슨스퀘어와 같은 유명한 장소에서 체험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뉴욕 밖에 있던 프랭크PR, 실버스타인&파트너스, 옴니콘, 맥키니 등의 유명 광고 회사들이 하나 둘 뉴욕에 둥지를 틀기 시작했고 뉴욕 광고 시장의 영향력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뉴욕의 광고회사 메이크(Make)에서 일하는 다나 로카텔(Locatell)은 “우리 광고는 세계로 뻗어나가지만 사실은 뉴욕이 그 중심이 되고 있다”며 “뉴욕에서 가장 재능 있는 광고인, 에이전시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조선비즈, 4/1>
뉴욕타임스(NYT)는 “텍사스,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포틀랜드 등지로 옮겨 갔던 광고회사들이 소셜 마케팅에 유리한 뉴욕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1일 보도했다.
광고 전문가들이 소셜미디어 같은 디지털 광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첫번째 요인이다. 실리콘앨리와 매디슨가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뉴욕이 소셜 관련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판단에서다. 실리콘앨리란 뉴욕 맨해튼에 있는 정보통신 관련 벤처 기업 산업 단지. 매디슨가는 광고계의 할리우드로 불리는 뉴욕의 광고 산업 단지다.
러플린 콘스타블사의 뉴욕 지사 대표인 마이클 지어리(Jeary)는 "최근 한 고객에게 유명스타를 이용한 광고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타의 팬들을 자극해 달라는 제안이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뉴욕이 광고 메카로 다시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자유로운 체험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체험 마케팅은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보고 느끼고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해서 기억에 오래 남도록 하는 마케팅 방법. 세계 각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과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뉴욕은 길거리나 행사장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분위기로 가득하다.
마그네틱 콜라보레이티브사의 브라이언 슐츠(Schultz)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뉴욕시는 창의성과 새로운 문화에 열려있기 때문에 타임스퀘어나 메디슨스퀘어와 같은 유명한 장소에서 체험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뉴욕 밖에 있던 프랭크PR, 실버스타인&파트너스, 옴니콘, 맥키니 등의 유명 광고 회사들이 하나 둘 뉴욕에 둥지를 틀기 시작했고 뉴욕 광고 시장의 영향력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뉴욕의 광고회사 메이크(Make)에서 일하는 다나 로카텔(Locatell)은 “우리 광고는 세계로 뻗어나가지만 사실은 뉴욕이 그 중심이 되고 있다”며 “뉴욕에서 가장 재능 있는 광고인, 에이전시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조선비즈, 4/1>